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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편스토랑' 김재중 누나들 "시집살이 할 것 같아서 어떻게 오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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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나율기자]김재중의 누나들이 유쾌한 찬반 토론을 벌였다.

9월 2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중과 남윤수, 막둥이 아들들의 지극한 효심과 가족사랑이 공개됐다. 김재중은 본가에서 부모님, 8명의 누나 중 5명의 누나들, 6명의 조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남윤수는 수술 후 검진을 받기 위해 종합병원을 찾았다. 남윤수가 1달 전 아버지를 위해 신장이식수술을 한 것. 남윤수는 “아버지가 5기 말기신부전 진단을 받으셨다. 검사받으러 병원 가는 날 연락이 안 된 적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신장이식을 하겠다고 말씀드렸다”라며 “큰일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당연한 일을 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아버지의 반대 속에서도 남윤수는 스스로 결심, 병원도 혼자서 묵묵히 다 알아봤다고. 남윤수의 수술을 집도한 의료진은 “남윤수가 수술 전 마취되는 순간 마지막으로 한 말이 ‘아버지 잘 부탁드려요’였다. 정말 효자구나 싶었다”라고 칭찬했다.

그런가 하면 김재중의 본가에서는 오랜만에 대가족이 모였다. 김재중이 어머니와 대용량 요리를 하고 있을 때 8명의 누나 중 5명의 누나와 6명의 조카들이 오르르 도착했다. 김재중은 어마어마한 두께의 현금으로 아버지에게 용돈을 드린데 이어, 조카들에게도 일일이 직접 준비한 용돈을 선물했다. 꼬물꼬물 귀여운 조카들이 설날도 아닌데 계속 절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재중은 어머니, 누나들과 함께 열심히 만든 음식들로 밥상을 차렸다. 맛있는 식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김재중의 결혼’이 대화 주제로 떠올랐다. 앞서 김재중의 부모님은 아들의 결혼 걱정을 털어놨다. 이번에도 부모님은 결혼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하며, 김재중의 누나들이 함께 힘을 보태 주기를 간절한 눈빛으로 요구했다.

갑자기 시작된 김재중의 결혼대첩. 누나들은 ‘결혼은 해야 한다’와 ‘서둘러 할 필요 없다’로 나뉘어 찬반 토론을 벌였다. 그러던 중 누나들은 “올 사람도 없을 것 같아. 시집살이할 것 같아서 어떻게 오겠니”라며 동생의 결혼을 걱정했다.

김재중의 결혼대첩이 드디어 끝나는 것인가 싶었던 순간, VCR에서는 김재중도 몰랐던 깜짝 영상이 공개됐다. 김재중의 부모님이 아들 대신 공개구혼에 나선 것. 김재중의 어머니는 “우리 아들이 마음에 드는 아가씨 있으면 서슴지않고 와도 돼요”라고 해 김재중을 놀라게 했다. 이후 김재중은 MC 붐의 성화에 못 이겨 미래 아내에게 “자기야. 언제 나타날지 모르지만 부담은 갖지 마. 언젠가 나타나주렴”이라고 했다.

한편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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