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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POP초점]곽튜브, 이나은 옹호 논란 여파 닷새째‥허위 폭로 뒤섞인 난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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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곽튜브/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유튜버 곽튜브가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을 옹호한 대가로 닷새째 후폭풍을 겪고 있다. 여기에 허위사실 폭로자까지 사과하면서 제대로 난장판이다.

최근 곽튜브의 학폭 진위여부를 의심하며 절도 의혹을 폭로했던 폭로자 A씨가 사과했다. A씨는 자신의 주장이 허위사실이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20일 A씨는 "곽준빈이 컴퍼스에 찔린 건 단 한 번뿐이고 지우개 가루는 본인도 던졌기 때문에 곽준빈이 학교폭력을 당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닌텐도DS를 훔쳐서 친구들이 싫어했던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이는 모두 허위사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평소에 곽튜브를 좋아하지 않았어서 이번 논란을 빌미로 허위사실을 유포해 곽튜브님이 욕먹게 하고 싶었다. 정말 죄송하다"라며 아직 고등학생 2학년임을 밝히며 사과했다. A씨가 허위사실을 인정하면서 해당 의혹은 일단락됐지만, 곽튜브의 논란에 기름을 부었던 것은 사실이다.

곽튜브는 이나은을 옹호한 이후로 두 번에 걸쳐 거듭 사과했지만, 허위사실 폭로자까지 등장하면서 위기에 처했다. 당시 소속사 SM C&C 측은 "허위사실, 악성 루머 생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 없이 엄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지난 16일 곽튜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탈리아 로마 여행 중 찍은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특별 게스트로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이 등장했다.

곽튜브는 이나은에게 학폭 사실에 대해 오해했다고 했다. 과거 학폭 피해자였던 곽튜브가 이나은을 대리 용서하자, 누리꾼들의 반발은 심해졌고 해당 영상은 내려갔다.

곽튜브는 두 번에 걸쳐 개인적인 감정으로 발언한 것에 대해 사과했지만, 광고가 내려가고 토크쇼가 취소되는 등 후폭풍을 겪었다. 이나은 역시 SNS 댓글창을 닫으며 침묵했다.

곽튜브의 이나은 옹호 논란은 연일 이어졌고, 여기에 허위사실 폭로자가 등장하면서 곽튜브의 이미지는 실추됐다. 곽튜브는 닷새째 후폭풍을 겪고 있는 상황.

곽튜브가 사과하고 반성의 뜻을 내비친 가운데, 곽튜브가 대중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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