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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매출 100억' 탈북민 보스 "김숙 북한 미인상, 기쁨조 뽑힐 것"(사당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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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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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이순실이 김숙의 미모를 칭찬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당귀)에서는 연 매출 100억 원을 자랑하는 이북 요리 전문가 이순실이 최초의 탈북민 보스로 등장했다.

이순실은 "북한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나에게 남한에 가서 배우 한 명만 훔쳐 오라고 시키면 전현무를 훔쳐 갈 거다. 북한 여성들이 좋아할 관상"이라며 나이를 물었다.

전현무는 "46살이고 장가를 안 갔다"고 했고, 이순실은 "이렇게 좋은 사회에서 천국의 나라에서 결혼을 안 한 사람이 제정신이냐? 결혼하시오!"라고 버럭했다. 전현무는 "명령을 내린다고 할 수 있는게 아니다"라며 주눅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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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순실은 "북한 남성들이 좋아할 관상은 김숙 씨"라고 했고, 김숙은 "내가 북한 분들을 만났는데 북한에서 미인상이라고 했다. 완전 미인상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순실은 "길거리 캐스팅으로 기쁨조를 뽑는다면 김숙 씨를 뽑을 것 같다. 북한에서는 얼굴이 동글동글하고 이목구비가 큰 사람을 미인상으로 여긴다"며 "엄지인처럼 이렇게 얼굴이 작으면 새대가리라고 한다. 가장 못사는 집 자녀들이 이렇게 생겼다. 못사는 애들은 먹질 못해서 홀쭉하다"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내 얼굴도 인정 받겠냐?"고 물었고, 이순실은 "기관사 옆에서 석탄 퍼주는 관상"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 hsjssu@osen.co.kr

[사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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