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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사당귀' 연매출 100억 이순실, 매출 하락에 "북한에 비하면 천국인데 마음 나약...온실 속 화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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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연매출 100억원에 빛나는 이북 요리 전문가 이순실이 한국을 북한과 비교하며 '온실 속 화초'라고 표현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보스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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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탈북 18년 만에 연매출 100억원을 달성한 이북 요리 전문가 이순실이 뉴보스로 등장했다.

이순실은 평양냉면만으로 한 달 매출이 7억원이라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는 “요리 전문가는 아니고 어머니가 이군단장 요리사를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순실은 현재 5개의 공장을 운영 중이며 김치, 떡, 냉면 등 다양한 메뉴를 모두 히트시켰다고 밝혔다.

이순실은 이사의 매출 보고에 불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이사는 “8월까지 60억원 정도 된다”라고 설명했고, 이에 이순실은 “올 여름엔 7억원씩 안 나온 거냐”라고 타박했다. 그는 “북한을 봐라. 그렇게 못 먹고 못 살면서도 살려고 노력하지 않냐”라면서 “한국은 그거에 비하면 천국인데 마음이 나약하다. 온실 속 화초 같다”라고 말했다.

치어리더 박기량은 서현숙, 안혜지 등 후배들과 함께 국군체육부대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위문열차 공연 전 리허설을 준비하는데 앞서 신인 걸그룹 리센느의 무대가 시작됐다.

박기량은 매서운 눈빛으로 이들의 공연을 지켜봤고, 이에 영상을 보던 전현무, 박명수는 “팥쥐처럼 째려 보냐”라고 지적했다.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를 선곡해 박기량이 라이브를 했고, 후배 치어리더들은 꽃 우산으로 얼굴을 가리고 안무를 췄다. 이에 김숙은 “본인만 화려하다. 동생들은 얼굴 가리고 있지 않냐”라면서 “서현숙도 팬이 많은데”라고 지적했다.

박기량은 “내 첫 라이브다 보니까 시선을 사로잡아야 했다”라고 설명했다. 박명수 역시 “본인 데뷔 무대냐”라고 꼬집어 웃음을 안겼다.

치어리더 팀이 무대에 오르고 서현숙이 소개되자 군인들이 열광했다. 이에 박기량이 표정관리를 하지 못했고, 전현무는 “기량아 이게 현실이다”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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