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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김준호, 무리한 일정에 결국 응급실行… "심장 빨리 뛰고 숨 안 쉬어져" (슈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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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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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김준호가 바쁜 스케줄로 응급실 신세를 면하지 못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김준호의 34개월 아들 은우가 장남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준호는 집 소파에 누워 "오늘은 은우가 아빠 수발 좀 들어줘"라며 체력 이상을 호소했다. 김준호는 "바빠서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 6월 달부터 하루도 안 쉬었다"며 바쁜 스케줄로 건강 이상이 왔다고 전했다.

김준호는 펜싱 플레잉 코치, 파리올림픽 해설위원, 각종 활동으로 이번 녹화에도 불참했다. 공식 스케줄은 물론 우 형제 육아, 아내 픽업, 매니저 없이 하루 150km를 운전하며 힘든 일정을 소화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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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얼마 전에는 링거도 맞고 왔다. 갑자기 숨이 안 쉬어져서 앰뷸런스를 타고 바로 응급실을 갔다. 몸 상태를 좀 체크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며 코미디언 이윤석의 아내가 운영하는 한의원을 찾았다.

이윤석의 아내는 김준호의 맥을 짚으며 "운동선수면 되게 활력이 있는데 운동선수 맥 치고는 약하다. 위장 상태가 심각한 것 같다"며 무슨 일이 있냐고 물었다.

김준호는 "바쁜 스케줄로 1일 1식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고 이윤석의 아내는 "공복이 길어지면 몸무게가 빠지기 시작한다. 두 끼 이상 규칙적인 식사를 하셔야 하고 속 쓰릴 땐 올리브유와 함께 드시는게 도움이 많이 된다. 침구실로 이동해서 복진해 보겠다"고 말했다.

김준호의 건강 상태는 배에 가스가 많이 찬 상태로 침을 처방했다. 은우는 침을 맞고 고통스러워 하는 아빠를 보며 웃었다. 안영미는 "부모가 고통스러워하면 아이들은 웃는다. 재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보탰다.

한의원에서 돌아온 후 김준호는 은우에게 "동생 밥을 잘 챙겨줘야 한다. 아빠는 좀 쉬고 오겠다"며 일일 정우 보호자로 임명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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