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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박명수, 강지영 아나에 "내 모습 보는 것 같아…'여자 박명수' 인정" (극한투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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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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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코미디언 박명수가 강지영 아나운서의 T적인 면모에 '여자 박명수'라고 칭했다.

22일 첫 방송된 JTBC '극한투어'에서는 TV와 유튜브를 넘나드는 명불허전 MC 박명수와 부캐 '퀸가비'로 SNS를 핫하게 달구고 있는 대세 가비가 중국 충칭으로 떠났다.

이날 박명수가 설계한 첫 번째 '극악투어' 코스의 정체는 바로 해발 1,300m 절벽에 세워진 아찔한 놀이공원이었다.

벼랑으로 날아가는 공중그네, 절벽이 내려다보이는 공중 다리 등 극악 난이도의 놀이기구를 마주한 박명수는 "나는 겁이 없다. 얼마나 더 살겠냐"라며 자신만만했던 모습과는 달리 무서워서 절벽 아래를 쳐다보지도 못 하는 등 솔직하게 무서운 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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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여행 메이트 가비는 고소공포증을 이겨내고 박명수를 따라 공중그네에 도전했다. 처음엔 자신도 모르게 "X됐다"라며 비속어를 터트릴 정도로 긴장했지만 결국 울다 웃으며 "재밌었다. 막상 해보니 행복했다"고 공포를 이겨냈다.

이어 두 사람은 한 줄에 매달려 양쪽을 보며 타는 공중 자전거에 도전했다. 상상도 못할 높이에 눈을 질끈 감으며 완주에 도전했고 다행히 성공적으로 마친 두 사람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를 본 이은지는 "이게 아직 이 놀이공원에서 2단계라는 게 말이 안 된다"며 감탄했고 강지영은 "가다가 중간에 멈춰서 절경을 볼 수도 있는 거냐"는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박명수는 "그렇게 해라. 그런 걸 생각할 여유가 없다"며 강지영을 질책하다가도 "지금 보니까 완전 내 모습 보는 것 같다. 여자 박명수다"고 말해 강지영을 폭소케 했다.

공중 자전거를 마친 박명수는 "이제 한국에 가면 뭐든 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든다. 우리 프로그램이 자존감을 올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자존감이 MAX로 올라간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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