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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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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이터니티', 성황리 개막....평행 우주 속 글램록, 압도적 비주얼과 사운드 관객 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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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

뮤지컬 '이터니티'공연 사진 (알앤디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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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창작 뮤지컬 <이터니티>(제작 ㈜알앤디웍스)가 베일을 벗었다.

뮤지컬 <이터니티>는 1960년대 글램록 스타 블루닷, 그를 동경하는 현재의 글램록 스타 지망생 카이퍼, 그리고 시간의 경계를 넘어 이 둘의 이야기를 이끄는 머머까지 세 캐릭터가 스토리를 이끈다.

화려한 글램록을 예고한 만큼 개막과 동시에 시각적 효과와 라이브 음악 그리고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가 화두로 떠올랐다. 작품의 무대는 하나의 거대한 우주 그리고 시공간을 넘나드는 동선으로 이루어져 이야기의 흐름을 무의식적으로 따라가게 만들었다. 특히, 무대 위 설치된 '비디오 아트'는 관객들의 감각을 자극하며 극의 몰입감을 강화시켰다.

여기에 블루닷, 카이퍼, 머머의 독창적인 비주얼은 강렬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했다. 블루닷은 화려한 펄 메이크업과 메탈릭 의상, 원색의 가발로 1960년대 글램록 스타의 상징성을 완벽히 구현하는가 하면,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따라 글램록을 완성시킨 카이퍼는 관객들의 응원과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이어 머머의 독특한 비주얼과 퍼포먼스가 더해지며 각 캐릭터의 매력을 완성시켰다.

무엇보다 뮤지컬 <이터니티>의 음악은 강렬한 비주얼과 어우러지며 관객의 감각을 자극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했다. 6인조 라이브 밴드는 글램록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를 전달하며, 소극장에서는 드문 강렬한 음악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첼로, 바이올린, 기타, 드럼 등 다양한 악기들이 무대 위 배우들의 에너지를 극대화, 배우들이 직접 연주하는 글램록의 상징적 악기인 '스타일로폰'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이처럼 다양한 비주얼과 음악적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며 독창적인 색채를 선보인 뮤지컬 <이터니티>를 관람한 관객들은 "압도적인 비주얼과 조명, 알앤디웍스가 돌아왔다", "화려한 비주얼, 라이브 밴드의 황홀한 선율에 빠져들었다", "뮤지컬에서 비디오 아트를 보다니, 전혀 새로운 경험" 등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창작 뮤지컬 <이터니티>는 블루닷 역에 변희상, 김준영, 현석준, 카이퍼 역에 이봉준, 조민호, 김우성, 머머 역에 김보현, 박유덕, 박상준이 출연하며, 12월 8일까지 예스24아트원 1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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