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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김풍, 학폭 피해자였다…폭탄 발언에 결국 고개 숙여, 데프콘도 '깜짝' ('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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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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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탐정들의 영업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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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차 문화부 기자 안진용이 기자의 눈으로 '덕후'가 된 어머니의 비밀을 파헤친다.

23일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19년 차 문화부 기자이자 50만 유튜버 안진용이 '사건수첩-사랑을 그대 품 안에'에 출격한다. 안진용 기자는 초장부터 '솔로 탐정' 데프콘의 송해나와의 열애설을 의심하며 '기자의 감'을 곤두세운다. 이어 김풍에게는 "또 다른 의미의 학폭 피해자"라는 폭탄 발언을 던져 궁금증을 모은다. 고개숙인 김풍을 뒤로하고 데프콘은 "19년 차 기자면 거의 탐정"이라며 엄지를 치켜올린다.

이날 영상에서는 고3 딸아이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가 등장한다. 딸아이의 입시가 성공적으로 끝나자마자 엄마는 순식간에 트로트 가수에게 '입덕'해 활기를 되찾았다. 안 기자는 "중년 분들이 많이 빠지신다. 왜 그러냐 물어보니 가수가 '남자'로 보인다 하더라"며 본격 분석을 쏟아냈다. 이에 데프콘은 "예전에 가수 집에 자기가 아내라고 하면서 무단침입한 사건이 되게 많지 않았냐"고 극성팬들의 사례를 질문했다. 안 기자는 "지나가는 연예인의 뺨을 때린 열성팬도 있었다. '자길 기억해줄거라 생각해서 그랬다'고 한다"라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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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기자는 "연예인들이 술자리에서 사진을 안 찍는 이유도 술자리 사진으로 친분을 과시하는 사기꾼들이 있어서"라며 놀라운 사실을 전했다. 그는 "최근 송혜교, 조인성 배우의 목소리를 사칭해 '딥페이크'로 투자를 유도한 범죄도 있었다"고 밝히며 주의를 당부했다.

'피켓팅'으로 유명한 '효도콘'의 선두 주자이자 '트로트 황제' 임영웅도 화두에 올랐다. 안 기자는 "임영웅 씨가 트로트 가수라고 말하면 안 된다. 팬덤 중에 그렇게 생각하는 분은 한 분도 없을 것"이라며 "임영웅 씨 음악 중에 트로트는 10%도 안 된다. 팬 분들이 임영웅을 통해 록을 듣고 다른 장르에 눈을 뜨고 계신다"고 '임영웅 효과'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뒤늦게 덕질을 시작하며 온 가족의 걱정을 자아낸 고3 엄마의 기막힌 사생활 실화를 파헤친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23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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