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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한가인 "연정훈과 난 쇼윈도 부부"…결혼 11년 만에 출산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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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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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이 남편 연정훈과의 관계에 대해 "우리는 쇼윈도 부부"라고 농담했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 지난 23일 공개한 본 영상 말미에는 한가인, 연정훈 부부가 출연한 예고 영상이 소개됐다.

신동엽은 한가인과 결혼한 연정훈을 보자마자 "도둑X"이라고 외쳤고, 연정훈은 익숙한 듯 "제가 그 도둑X입니다"라고 답하며 자리에 앉아 웃음을 안겼다.

한가인은 연정훈과 자신이 쇼윈도 부부라고 했다. 한가인은 "쇼윈도 부부를 오래 하다가 결혼 11년 만에 아이를 낳았다"며 "지금쯤 낳아야 쇼윈도가 더 통할 것 같아서 그랬다"고 농담했다.

인터뷰 중 연정훈이 한가인 얼굴에 묻은 먼지를 손으로 떼주자, 신동엽은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데 자상한 척한다"고 했다. 그러자 한가인은 "제가 이런 코스프레를 좋아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1982년생 한가인은 만 23세였던 2005년 네 살 연상의 연정훈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6년 딸 제이를, 2019년 아들 제우를 품에 안았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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