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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트와이스 쯔위, 이제 귀여운 막내는 없다..관능미 대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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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선미경 기자] 그룹 트와이스의 막내 쯔위가 우아하고 관능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쯔위의 새로운 매력이 담긴 패션지 코스모폴리탄 화보가 공개됐다. 쯔위는 볼륨감 있는 헤어스타일과 가을 분위기 물씬 나는 성숙한 메이크업, 럭셔리한 스타일링으로 그리스 여신 같은 우아하고 관능적인 자태를 드러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첫 솔로 앨범 'abouTZU' 발매한 쯔위는 "정말 많이 고민하고 걱정했고, 망설이기도 했다"라며, "그렇지만 제가 하고 싶은 일이니 용기를 내보자, 다짐했어요. 다른 여성 솔로 아티스트의 무대를 보면서 나도 언젠가 나만을 위한 음악과 무대를 만들어보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회사에 제안을 드렸고, 감사하게도 기회를 주셨죠. 지금 제 앨범의 노래들을 들어보면 하기 잘했다고 생각해요"라고 심경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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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Run Away'는 박진영 프로듀서가 쯔위의 색다른 매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쓴 가사의 곡이다. 쯔위는 "제 모습을 잘 표현해주신 것 같아요. 처음 마음을 열기까진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한번 마음을 주기 시작하면 아무도 보지 못한 모습으로 모든 사랑을 쏟아낸다는 내용입니다. 저는 친해지는 데 시간이 좀 걸리지만, 한번 친해지면 보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주거든요. 장난도 많이 쳐요. 뭔가 물어보면 일부러 반대로 대답한다던가"라고 설명했다.

또 쯔위는 "조용하고 귀여운 막내라고만 생각하시겠지만, 제게도 의외의 면이 있다는 걸 이번 솔로 활동에서 보여드리겠다"라면서, "솔로 무대와 브이로그 등을 통해 저도 강렬한 눈빛도 할 줄 알고, 장난기도 많고, 감수성이 풍부하다는 것도 보여드릴 거예요. 원스들은 이미 알고 있는 점일지도요!"라고 솔로 활동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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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쯔위는 자신의 가장 큰 자부심으로 트와이스를 꼽으며, "삶의 반 이상을 함께 한, 저의 모든 면면을 다 알고 있는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쏟아 내기도 했다. 쯔위는 "저희가 이렇게 오래 꾸준히 팀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은 그만큼 다들 팀에 진심이고,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하면서 각자의 일도 열심히 하는 점을 팬분들이 예쁘게 봐주시기 때문인 것 같아요. 우리 멤버들은 정말 다들 배려심이 많아요. 모두가 매 순간마다 다 강하고, 모든 걸 다 잘할 순 없잖아요. 누군가 한번씩 지치고 약해질 때 멤버들이 옆에서 괜찮다고 위로해주고, 응원해준 덕에 이렇게 같이 잘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seon@osen.co.kr

[사진]코스모폴리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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