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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짠남자' '연봉 130만 원' 양배차에 김종국 "전재산이냐" 충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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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짠남자' 캡처



25일 방송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짠남자'에서는 김종국, 장도연이 MC로, 이준, 임우일, 이승훈, 박영진이 '소금이'로 출연한 가운데, 최예나와 양배차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준이 평소 먹는 식단을 공개했다. 밥과 생선, 김치가 전부인 이준 식단에 박영진은 "이준씨, 어디 구속됐었냐"고 물어 폭소를 유발했다.

이준은 "제가 조기교육을 잘 받은 게 어머니가 음식에 조미료를 아예 안 치셨다. 그래서 맛을 잘 못 느낀다. 실제로 저는 맨밥만 먹기도 한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임우일은 후배 집에 가서 닭볶음탕을 얻어 먹은 뒤 남은 닭볶음탕을 집에 싸 간 뒤 세 끼를 더 먹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임우일은 "그저께 김종국 형님을 우연히 신사동 식당에서 뵀다. 마침 그날 제가 사야되는 모임이었다"며 "형님이 딱 계산해 주셨다. 그날 결제 금액이 12만 원이었다"며 김종국에게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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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짠남자' 캡처



이날 '흥청이'로 최예나가 제보됐다. 매니저는 최예나가 뽑기에 빠져있다고 폭로했다.

이용진이 '망청이'를 제보했다. 개그맨 양배차였다. 이용진은 "요즘 무슨 헛바람이 들었는지 망하는 지름길로 가려고 한다"고 폭로했다.

최예나는 뽑기 메이트와 뽑기에 흠뻑 빠진 모습을 보였다.

임우일은 "뭐가 들어있을지 몰라서 의심되잖냐. 전 그래서 뽑기를 안 하는 것"이라며 최예나를 이해하지 못했다. 이에 김종국은 "업자들이 보면 사지도 않을 놈들이 (왜 저러나 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최예나는 피규어를 구경하러 갔다. 장도연은 "저도 예전에 가오나시라는 캐릭터를 너무 좋아했다"며 최예나의 심정을 이해했다.

최예나의 피규어 결제 금액을 본 임우일은 "저 정도 금액이면 청약을 넣는 게 낫지 않냐"며 잔소리했다.

최예나와 친구는 피규어 카페로 향했다. 7400원 짜리 캐릭터 라떼를 마셨다. 최예나는 "저랑 친구는 백화점에서 만난 적 없다. 다른 데 돈 쓰지 않고 내가 좋아하고 행복한 데 쓰니까 합리적인 소비다"라고 주장했다.

양배차는 최예나의 일상을 보고 "생각보다 소비는 안 하신 것 같다. 소소한 소비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저는 김종국 형한테 맞을 수도 있을 것 같다"며 걱정했다.

양배차 일상이 공개됐다. 본업이었던 '코빅'이 종영되고 유튜버로 활동중이라고 밝힌 양배추는 유튜브 1년간 총 수액이 130만 원 정도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양배차는 천 이백만 원 정도 든 잔고를 공개하며 "잔고에 대한 압박은 전혀 없다. 선배님들이 그랬는데 개그맨은 철 들면 안 된다고 하셨다. 철이 안 들기 위해 노력중이다"라고 털어놨다. 김종국은 "전 재산이냐"고 조심스레 질문했다. 양배차는 "재테크도 하고 있고 그렇다"며 대답을 얼버무렸다. 이준은 "그런데 이거 공개되어도 되는 거냐"며 걱정하기 시작했다.

양배차가 생일을 맞이한 지인에게 메신저로 선물을 보냈다. 김종국은 메신저로 선물을 보내는 문화에 대해 "저는 메시지만 보냈는데 선물을 보내더라. 진짜 몰랐다. 돈이 아까워서 아니라 몰랐다"고 해명했다.

에어컨이 고장나 물이 새고 있었다. 양배차는 양동이로 새는 물을 받고 있었다. 임우일은 "선물 보낼 돈으로 에어컨을 고쳐라"라며 황당해했다.

골프를 친다는 양배차에 "연봉이 130만 원인데 골프를 치냐"며 경악했다. 양배차는 유튜브 콘텐츠 회의를 하면서도 골프 생각에 빠져있었다. 결국 회의도 제대로 집중하지 못한 채 지인과 골프를 치러갔다. 김종국은 현실 감각이 없는 듯한 양배차를 보며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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