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다연 기자]

(좌)임수향, (우)지수/사진=임수향·지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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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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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수향이 학교폭력 논란으로 자숙 후 복귀를 예고한 배우 지수를 응원했다.

지수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Let’s go! 'MUJIGAE' - showing exclusively in SM Cinemas beginning Oct. 9! Watch full trailer here"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수가 출연한 필리핀 작품의 단체 포스터와 개인 포스터가 담겨 있으며, 아역배우와 함께 지수가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해당 게시물에는 배우 임수향이 '좋아요'를 눌러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2020년 MBC 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 출연한 바 있다. 해당 작품 속에서 지수는 건축가를 꿈꾸는 고등학생 서환 역을 맡았고, 임수향은 미대생이자 서환의 반 교생 선생님 오예지로 분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날 지수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국내 연예인은 임수향 단 한 명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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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수는 왕성한 활동을 하던 중 2021년 3월, 학폭 논란이 불거져 연기 생활에 제동이 걸렸다. 이후 소속사였던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지수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지수로드'에 업로드된 '무비 브이로그 다큐멘터리 EP. 01 디 엔드 오브 터널(The End of Tunnel)'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지난 4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면서 "군대도 다녀왔고, 저한테 있었던 안 좋은 이슈들을 얘기했던 친구들과 오해도 풀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단편영화도 만들어 보고 싶고 이렇게 유튜브 촬영도 하나의 재미있는 일"이라며 "쉬는 동안 영어 공부를 많이 했다. 글로벌 작품을 해보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영어로 할 수 있는 영어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해 이목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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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