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뮤직뱅크' |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공연장 대관이 일방적으로 취소됐던 KBS '뮤직뱅크 인 마드리드' 공연이 장소를 바꿔 같은 날 진행된다.
KBS '뮤직뱅크' 제작진은 내달 12일 스페인 리바스-바시아마드리드(Rivas-Vaciamadrid)에 있는 '오디토리오 미겔 리오스'로 장소를 바꿔 공연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리바스-바시아마드리드는 스페인 마드리드 자치 지역에 속하는 곳으로, 마드리드시의 남동쪽에 있다.
제작진은 "현장 실사를 거쳐 공연장의 조건을 검토한 결과 충분히 개최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갑작스러운 장소 변경에도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출연을 결정해 준 K-팝 아티스트들에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당초 KBS는 스페인 유명 축구 구단 레알 마드리드 홈구장에서 공연할 계획이었지만, 구단 측이 이달 13일 스페인 현지 매체를 통해 '주변 주민들의 소음 문제 제기로 인해 내년 3월까지 구장에서 열 계획이었던 음악 공연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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