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이 정주리의 네 아들과 만났다.
26일 방송인 장영란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측은 '아들만 다섯! 육아퀸 장영란 놀라 자빠진 정주리 5형제 텐션 (역대급)'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장영란은 "애국자 중 애국자, 아들 5명을 키우고 있는 오둥이 엄마 주리 씨를 만나러 왔다"며 "임신했는데 아들이다. 선물도 사왔다"고 정주리의 집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정주리는 장영란의 선물 겉싸개를 확인하고 감동한 뒤 "나 잠깐 나갔다 와도 되냐"고 육아 탈출을 꿈꿔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정주리는 해야할 일을 빼곡하게 적어둔 목록을 장영란에게 맡기고 집을 빠져나갔다. 정주리는 편지에서 "언니는 육아퀸이니까 믿고 떠난다"며 빨래부터 설거지, 아이들 숙제까지 부탁했다. 장영란은 자신있게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다.
장영란은 정주리의 아이들에게 엄마가 임신을 해서 좋은지 물었다. 첫째 아들은 좋다고 답한 반면 둘째와 셋째는 싫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 둘째는 "또 생기면 너무 힘들다. 우리 동생이 내가 저거 타고 있을 때 또 뺏을 것 같다"고 걱정했고 셋째는 "여동생이 아니어서"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여동생을 원했다는 것.
장영란은 본격적으로 아이들을 놀아주기 시작했다. 넷째를 목에 태운 채 둘째와 팔씨름을 한 장영란. 이어 아이들 모두가 등에 올라타자 장영란은 "주리야 너 존경한다"라며 머리가 산발이 된 채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세탁실로 향한 장영란은 깔끔히 정리된 안을 보며 "주리 살림 잘한다"며 감탄하기도.
이어 장영란은 아이들과 함께 세탁기를 돌리고 놀이처럼 빨래를 개기 시작했다. 아이들끼리 싸움이 일어나자 이를 중재하기도. 또 숙제를 도와주면서는 아이들이 직접 설명하게 유도해서 흥미를 느끼게 하는 등 육아 꿀팁도 대방출했다. 3시간여의 육아를 마친 뒤에는 정주리에 대한 존경을 거듭하며 퇴근에 나선 장영란이라 폭소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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