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언니네 산지직송’캡처 |
26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 11회에서는 덱스가 염정아의 식혜 선물을 받았음을 알렸다.
박정민은 “선풍기 앞에서 애호박을 시켜 달라”는 부탁에, 요지부동의 자세로 작업을 해냈다. 염정아는 “얘 좀 봐라. 귀엽다”며 폭소했다.
이렇게 완성된 염정아표 간장 국수는 모두의 감탄을 사기에 충분했다. 농축된 복분자 주스를 맛본 박정민. “요강을 부순대”라 덧붙인 안은진의 말에, 잔을 내려놓던 박정민의 손길이 분주해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민은 염정아의 국수를 흡입, 박준면은 “잘 먹는다”며 감탄했다. 박정민은 “확실히 집밥이라 맛있다. 엄마가 차려준다고 할 때는 징그럽게 안 먹었는데, 나와서 먹는 집밥이라 그런가?”라 말했다.
덱스가 남긴 영양제를 들이켠 사 남매. 이때 박정민은 “여기에 함정이 있다. 유통기한이 11일 지났다”라 전했다.
“죽이려고?”라며, 경계심을 드러낸 박정민. 그러나 덱스에 대한 고마움으로 모두가 영양제를 ‘원샷’했다.
덱스의 부재로 막내 롤을 차지하게 된 안은진. ‘일일 막내’ 안은진은 “이 순간을 기다려 왔을지도 모른다. 막내병이 있어, 원래 막내들을 싫어한다. ‘내 사랑을 가져간다?’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기뻐했다.
안은진은 “오늘만큼은 덱스라는 친구를 잊어 주었으면 한다”라 전했다. 염정아는 “덱스라는 친구는, 미리 에어컨도 켜 놓고..”라 답했고, 토라진 시늉을 한 안은진에 “아라또”라 반응하는 등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이렇게 자매들의 선운사 여행이 시작됐다. 안은진은 “여기에 ‘연인’을 찍으러 왔다”며, 낯익은 풍경에 감탄했다.
안은진은 “어떻게 이럴 수 있어?”라며, 기억을 되새겼다. 안은진은 “무슨씬을 찍었는지 기억이 난다. 원테이크로 찍었다”며, 대사를 읊어 보이기도.
또한 안은진은 "이곳은 준면 언니가 ‘슈룹’에서 걸었던 길이다“라 거들었다. 안은진의 제안으로 ‘신 상궁’에 빙의한 박준면. 선운산 도솔폭포를 방문한 세 자매는 본격적인 추억 쌓기에 돌입했다.
tvN ‘언니네 산지직송’캡처 |
마지막 여행지인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방문한 사 남매. 이들은 밥상에 오른 꽃게와 순무가 오늘의 제철 식재료일 것이라 추측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꽃게가 맞다. 하지만 다른 한 가지는 아직 언급되지 않았다"라 전하며 모두의 충격을 샀다.
박준면이 추측한 식재료는 다름 아닌 포도. 박준면은 "이렇게 막 그지같이(?) 해 놓고"라 소리치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작업장으로 향한 사 남매. 염정아는 "식혜를 그렇게 작은 병에 넣어주니 하나씩 먹기 편하지?"라며, 덱스에 식혜를 선물했음을 암시했다.
덱스는 "너무 좋더라. 그 조그만 병에 몇십 개를 넣어 주셨다"라 답했다. 염정아는 "너는 우리의 막내야. 우리가 챙겨야지"라 전하는 한편, "너 '크로스' 봤어?"라 묻는 등 덱스를 당황하게끔 했다.
염정아는 "계속 주기만 하는 사랑은, 계속은 못 한다. 한 번도 안 온다"며 일방적인 사랑에 서운함을 표했다.
덱스는 "제 인스타는 못 보셨냐. 그 사랑을 널리 널리 퍼트리려고.."라며, 해명에 나섰다. 그는 "'크로스' 꼭 봐야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한편 tvN ‘언니네 산지직송(연출 김세희)’은 ‘바다를 품은 각양각색의 일거리와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철 밥상 먹거리까지!’ 염정아, 안은진, 박준면, 덱스의 짭조름한 어촌 리얼리티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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