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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지호기자] 넷플릭스가 변성현 감독의 영화 '굿뉴스' 제작을 확정했다. 배우 설경구, 홍경, 류승범 등이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굿뉴스'는 항공기 하이재킹을 소재로 한 영화다. 배경은 1970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의 작전을 그린다.

변성현 감독과 넷플릭스의 2번째 의기투합이다. 변 감독은 앞서 넷플릭스에서 '길복순'으로 스타일리시한 킬러 무비를 선보였다. 이번에는 하이재킹물로 돌아온다.

변 감독과 설경구 역시 믿고 보는 조합이다. 두 사람은 4번째 만남이다.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 '킹메이커', '길복순'에 이어 '굿뉴스'까지 함께 한다.

설경구는 '굿뉴스'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해결사로 변신한다. 필요할 때마다 나타나 사건을 해결하는 역할이다.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홍경은 공군 중위로 분해 비밀 작전에 투입될 예정이다.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힘있는 매력을 펼칠 전망이다.

류승범도 독보적 존재감을 발산한다. 모든 작전의 지휘권을 통제하는 정부 책임자 역을 담당한다. 현실감 넘치는 생활 연기와 카리스마로 몰입도를 높인다.

넷플릭스 측은 "변 감독의 새로운 도전"이라며 "예측불가 스토리와 신선한 캐릭터들의 대립으로, 시종일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을 것"이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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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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