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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박명수와 '탈북민 보스' 이순실이 역대급 티격태격 케미를 폭발시킨다.
29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연 매출 100억 원을 자랑하는 이북 요리 전문가이자 최초의 탈북민 보스 이순실이 출연한다.
이 가운데 박명수와 이순실이 티격태격하며 자존심을 건 남조선과 북조선의 케미를 폭발시킨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이순실은 북한에 대한 관심이 높은 박명수에게 "북한에 가려면 오물 풍선을 타고 가라우"라며 오물 풍선의 뜻밖의 활용법을 제안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이순실은 대한민국 다이어트의 실상이 담긴 VCR를 보던 중 "북한은 살아있다는 자체가 다이어트"라며 "단식원에 갈 필요 없다. 다이어트하고 싶은 사람은 북한에서 이틀만 살아 봐야 한다. 뼈만 남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해 모두의 등골을 서늘하게 한다.
이에 박명수가 "북한은 어떻게 갈 수 있냐?"라고 질문하자, 이순실은 "오물 풍선 타고 가라우"라며 쓴웃음을 삼켜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급기야 박명수는 이순실에게 "북한에서도 새참을 먹어요?"라고 해 이순실을 팔짝 뛰게 한다. 이순실은 새참 소리를 듣자마자 "북한에 새참이 어디 있습니까? 새참 같은 소리하고 있습니다? 그 나라가 새참 먹는 나라입니까?"라며 쓴소리를 쏟아내 박명수의 입을 꾹 닫게 만들어 폭소를 더한다.
그런가 하면 이순실은 박명수의 비주얼에 대해 촌철살인을 내뱉는다. 이순실은 "박명수의 비주얼은 북한에서도 가망이 없다. 만약 박명수가 북한에서 희극배우를 한다면 마름(지주에게 소작지의 관리를 위임받은 관리인) 역을 맡을 것 같다. 아부하고 아첨하는 역에 안성맞춤"이라고 말해 모두를 배꼽 잡게 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이순실의 말에 박명수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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