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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박나래, 한혜진 데뷔 25주년 기념 코스프레…‘장화·홍련’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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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가 한혜진과 함께 장화·홍련으로 변신했다.

방송인 박나래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모델 한혜진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전통적인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나래와 한혜진은 고전극 속 등장인물인 장화·홍련이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한복 의상을 입고,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연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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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가 한혜진과 함께 춘향이와 향단이로 변신했다.사진=보그 코리아 제공


박나래는 사진과 함께 “탑 모델 달심 언니의 25주년을 함께해서 그저 영광입니다. 보그는 역시 보그구나. 달심 언니 덕분에 솔로 컷도 찍어주신 보그팀, 정말 감사합니다. 솔로 흑백 사진으로 민증 사진 교체 가능할까요?”라는 재치 넘치는 글을 남겨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 속 한혜진은 전통적인 한복 스타일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현대적인 요소가 더해진 모습을 보였다. 청량한 하늘색 치마와 더불어 흰색 스니커즈를 매치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패션 감각을 뽐냈다. 머리에 두른 긴 베일 역시 전통적인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아이템으로, 한혜진의 차분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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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와 한혜진은 고전극 속 등장인물인 춘향이와 향단이를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한복 의상을 입고 있다.사진=보그코리아 제공


반면 박나래는 보다 단정한 전통 한복 스타일을 선보였다. 짙은 푸른색 한복 치마는 차분하고 고전적인 느낌을 주며, 머리에 베일을 두른 모습은 고전적인 여인의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박나래는 고름을 묶고 정갈한 자세를 취하며 전통적인 여성상을 표현했으며, 이를 현대적인 패션 화보 세팅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전체적으로 두 사람은 한복을 기반으로 하여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존중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새로운 패션 스타일을 창출했다. 특히 베일과 스니커즈와 같은 아이템을 통해 한복이 단순히 전통적인 의상에 머무르지 않고, 현대 패션으로도 충분히 소화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두 사람 모두 푸른 계열의 색상을 선택해 통일감을 주면서도, 각자의 개성과 매력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표현한 점이 인상적이다.

한편, 이 화보는 한국의 전통 복식을 기반으로 하되, 파격적인 현대적 요소를 결합해 패션의 경계를 넓히는 스타일링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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