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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내 아이의 사생활’ 연우, 하영 남매가 남다른 영어실력으로 흥정에 성공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ENA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4회에서는 LA 플리마켓을 찾은 도도남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도경완은 “영어는 뭐다?”라고 물었고, 하영은 “기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도경완은 아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며 차량에서 내리도록 했다. 도도남매는 먼저 멜로즈 마켓으로 출발했다.

엄마에게 사줄 액세서리를 발견하고 연우는 가격을 물었다. 40달러라는 가격을 듣고 하영이는 “망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우는 할인해줄 수 있냐고 물었고, 주인은 35달러로 해주겠다고 말했다. 하영이는 “더 할인해 줄 수 없나요?”라고 간절하게 물었고, 주인은 30에 주겠다고 답하기도.


이어 선글라스를 본 도도남매는 엄마와 아빠를 위한 선글라스를 고르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도도남매는 할인을 해달라고 말했다. 주인은 아이들에게는 절반 가격으로 팔겠다고 말해 도도남매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연우는 감사함을 담아 사장에게 달고나를 선물로 주기도.

연우는 페인팅이 된 의상을 보고 엄마 장윤정을 위한 의상을 사기로 결심했다. 연우는 주인에게 “저희 엄마 직업이 가수예요. 그래서 콘서트가 많아요. 콘서트용 셔츠를 사고 싶어요”라고 영어로 말했다. 이를 들은 장윤정은 “얘가 하는 영어 맞아요?”라며 연우의 엄청난 영어 실력에 감탄했다.


영어 실력이 많이 는 것 같냐는 질문에 연우는 자신감이 붙었다고 말하기도. 이후 인터뷰에서 연우는 “생활 영어를 좀 배웠고, 미국이 어떤가 이런 거에 대해서 좀 많이 배웠던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연우는 “한국에서는 그냥 기본적으로 할인해주는 걸로 샀다. 왜냐하면 어차피 내 돈도 아니고 아빠가 사주는 거니까. 그런데 여기서는 제 지갑을 들고 제 돈에 관한 권리를 갖고. 돈에 대한 중요성이 좀 올라간 것 같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내 아이의 사생활'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