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 사진lSBS M, SBS F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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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쿨(SCOOL)’ 첫 방송부터 비주얼과 실력을 모두 겸비한 연습생들이 혹독한 입학식 경쟁을 치렀다.
지난 28일 SBS M, SBS FiL ‘스쿨’이 첫 방송된 가운데 육상 금메달리스트 쿄준을 비롯해 한국 아이돌 데뷔조 네오, 말레이시아 스트리트 댄스 국가대표 팡이샹, 3대 기획사 연습생 출신 즈천, 대만 아이돌 그룹 출신 치원 등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화려한 경력을 지닌 연습생들이 도전장을 던졌다.
각자 소개를 마친 연습생들은 1라운드인 입학식 무대를 치루기 위해 여러 유닛으로 뭉쳤다. 먼저 ‘은혁 닮은꼴’인 촨요를 포함한 ‘큐티 5형제’ 팀이 입학식의 포문을 열었다. ‘큐티 5형제’는 최영준이 안무를 제작한 더보이즈의 ‘블룸 블룸(Bloom Bloom)’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촨요는 은혁에게 “가장 눈에 띄었다. 춤을 잘 춘다”라는 칭찬을 들었고, 육상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쿄준 역시 나지상에게 극찬을 받으며 두 사람 모두 상위 7명만이 앉을 수 있는 ‘드림 스쿼드’ 자리를 차지했다.
배우 이진호를 비롯한 평균 키 180cm가 넘는 연습생들이 뭉친 ‘위험하고 잘생겼어’ 팀이 ‘뷰티풀(Beautiful)’ 무대를 펼쳤다. 이들은 이홍기에게 “외모만 신경 쓴다고 오래 못 간다”라는 혹평을 듣기도 했지만, 폭발적인 고음을 선보였던 장위홍은 ‘드림 스쿼드’에 선정됐다.
아이돌 연습생 출신 린용이는 양선탁과 함께 ‘쏘리 쏘리’ 무대를 펼친 가운데, 다채로운 구성과 남다른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린용이는 최영준에게 “메인 댄서가 가능할 것 같다. 너무 깔끔한 태를 갖고 있다”라며 최고의 칭찬을 들으며 ‘드림 스쿼드’로 확정됐다.
마지막으로 큰 규모 댄스 대회에 다수 참가했던 세이타, “춤 1위”라고 밝힌 막내 디옴, 비보이 라이언이 뭉쳤다. 이들은 ‘사이렌(Siren)’ 무대 시작과 동시에 감탄을 자아내며 압도적인 춤 실력을 보여줬고, 세 사람 모두 멘토들의 극찬 속 마지막 ‘드림 스쿼드’ 자리를 꿰찼다. 이에 타 연습생들은 “무대도 안 했는데 이미 자리가 없어” 등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스쿨’ 첫 방송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다음 주 대만 아이돌 출신, 3대 기획사 연습생 출신들의 무대가 예고됐다. 이들은 과연 어떤 무대를 펼칠지 오는 10월 5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스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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