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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이상민 "10년 전 헤어진 연인, 최근 재회...조심스러워"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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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최근 '썸'을 타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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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상민이 최근 새로운 만남을 시작했음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최근 '썸'을 타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이본의 집을 찾아 이야기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이상민은 "내가 썸 직전까지 온 분이 있다. 서로 호감을 갖고 있고, 헤어졌다 다시 만난 사람이다. 그래서 더 조심스럽다"라며 깜짝 고백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10년 전 헤어진 마지막 여자친구이고 내가 힘들 때 만났던 사람이라 나를 다 안다"라며 현재 호감을 갖고 있는 상대에 대해 언급한 뒤 '장기 연애의 달인'인 이본에게 연애 비법을 물었다.

이에 이본은 "싸우고 내가 먼저 사과하는 게 희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대신 상대가 익숙해진 듯하면 머리를 확 자른다거나 변화를 주고 상대를 만난다. 그런 색다른 변신을 엄청 연구한다"고 말했고, 자신 역시 현재 5년째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본은 이날 이상민과의 만남을 통해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그는 보여지는 자신의 모습과 실제 모습이 다르다고 고백하며 "어떤 여배우가 안 좋은 일로 뉴스에 나왔다. 다음날 압구정동에서 스파게티를 먹고 있는데 바로 뒤에서 내 이름을 거론하더라. '걔 마약 잘하게 생겼는데'라는 말을 듣고 나가지도 못하고 눈물만 뚝뚝 흘렸다"라고 외모 탓에 잦은 오해를 받아 온 고충을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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