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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에녹, '복면가왕' 화제의 '동굴 목소리' 주인공... 새로운 매력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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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

에녹 MBC 복면가왕 출연 사진 (EMK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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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에녹이 '복면가왕'을 통해 그간 보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에녹은 지난 9월 2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동굴 목소리'로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꾸몄다.

앞서 에녹은 지난 22일 방송에서 1라운드를 펼쳤다. '사랑했나봐' 듀엣 무대를 펼친 에녹은 귀를 사로잡는 묵직한 목소리로 첫 소절부터 놀라움을 줬다. 내공이 돋보이는 탄탄한 가창력과 시원한 고음이 감탄을 자아냈다. 또 태민의 'Sexy In The Air (섹시 인 디 에어)'에 맞춰 치명적인 댄스를 펼치며 매력을 발산했다.

이에 에녹은 1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둬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에서 에녹은 양희은, 성시경의 '늘 그대'를 열창했다. '동굴 목소리'에 걸맞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몰입도를 높인 에녹은 호소력 짙은 가창 및 폭발적인 고음으로 관객들을 감동시키며 승리를 이끌어냈고, 3라운드에 진출하며 '가왕'에 한걸음 다가섰다.

이어진 3라운드에서 에녹은 김동률의 '잔향' 무대를 선보였다. 이미 '불타는 트롯맨'을 비롯, 수많은 뮤지컬 무대에서 최정상으로 인정받은 풍성한 성량을 자랑한 에녹은 특유의 짙은 감성이 느껴지는 매력적인 목소리와 파워풀한 가창으로 시청자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 특히, 그는 판정단으로부터 '무대를 압도하는 발성과 성량', '동작 하나하나에서 품격이 느껴지는 기품있는 사람', '마음이 떨리는 우아한 무대' 등의 찬사를 받았다.

이후 에녹은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은 배우 겸 가수'라는 평을 받으며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뮤지컬에 이어 트로트 장르에서도 활약하게 된 계기에 대해 '부모님께서 트로트를 무척 좋아하시기도 하고, 새로운 장르에 대한 목마름이 있어 도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에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가고자 한다'고 전하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MBC '복면가왕'을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긴 에녹은 지난 9월 24일 서울 링크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사의찬미'에서 '사내' 역을 맡아 10월 1일 첫 공연을 펼친다. 지난 2019년, 2022년 뮤지컬 '사의찬미'에 '사내' 역으로 출연한 바 있는 에녹은 세 번째로 '사내' 역을 맡는 만큼 한층 업그레이드된 '녹사내'의 면모를 뽐낼 전망이다.

뮤지컬 '사의찬미'는 1926년 현해탄을 건너는 배에서 동반 투신한 실존인물 극작가 '김우진'과 성악가 '윤심덕', 그리고 미스터리한 인물 '사내'를 추가해 만들어낸 서스펜스 창작뮤지컬. 극 중 에녹이 연기하는 '사내'는 이름도 나이도 국적도 알 수 없는 미지의 인물로, '한명운'이라는 가명으로 '김우진'과 '윤심덕' 앞에 등장해 가명처럼 그들의 운명을 조종하는 인물이다.

특히, 뮤지컬 '사의찬미'서 에녹이 출연하는 전 회차가 매진되며 에녹의 존재감이 입증되기도 했다. '뮤트롯 창시자' 에녹은 뮤지컬 '사의찬미' 무대와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 출연 및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에녹이 출연하는 뮤지컬 '사의찬미'는 오는 10월 27일까지 서울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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