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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그룹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한 김동준이 '런닝맨'에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자랑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가을맞이 산골 MT '운빨 체크! 통 아저씨와 함께 MT를' 특집을 꾸며졌다. 그런 가운데 김동준이 등장해 재미를 더했다.
김동준은 3년 반 만에 '런닝맨'에 돌아와 멤버들의 환영을 받았다. 전역 후 다시 찾아온 김동준은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지만 MZ 용어를 알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못 본 사이에 우리 쪽으로 많이 왔네"라고 말했고, 김동준은 "전역하고 확 바뀌더라. 금방 가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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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본격적으로 배우 지예은과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지예은은 스윗한 김동준에게 관심을 보였고, 김동준은 '맛남의 광장'을 통해 백종원의 수제자로 거듭났던 만큼 남다른 요리 실력을 선보이며 매력을 발산했다.
김동준은 지예은에게 재료 손질법을 알려주며 다정한 모습으로 설렘을 자극했고, 요리에 자신 없어 하는 지예은에게 "메인 셰프다"라며 응원했다. 또 김동준은 지예은이 마라 짬뽕을 만들다 실수하자 능숙하게 수습에 나서며 두 사람의 이름을 딴 '예동짬뽕'을 완성해 멤버들로부터 인정받았다.
방송 말미 김동준은 게임 후 벌칙자로 당첨돼 다슬기 한 소쿠리를 잡고 퇴근해야 했다. 이때도 김동준은 지예은에게 다슬기를 건네주며 '다슬기 플러팅'을 펼쳐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동준은 10월 7일 밤 10시 첫 방송 되는 TV CHOSUN 신규 예능 '생존왕'에 출연한다. '생존왕'은 거친 정글 속에서 펼쳐지는 본격 생존 서바이벌로, 글로벌 OTT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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