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1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제니는 1일(이하 한국시간)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 싱글 'Mantra'(만트라)로 오는 11일 컴백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제니가 지난해 발매한 'You & Me'(유앤미)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최근 제니는 비욘세, 아델, 해리 스타일스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속한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 컬럼비아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컴백을 준비해왔다.

지난 2016년 데뷔부터 함께한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1인 기획사 OA엔터테인먼트(ODDATELIER, 오드 아틀리에)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결과물을 내놓게 되면서 제니는 본격적으로 홀로서기 평가대에 오르게 됐다. 올 초 미국 뮤지션 맷 챔피언(Matt Champion)의 'Slow Motion'(슬로우 모션)과 지코 'SPOT!'(스팟) 피처링으로 음악적 행보를 보여줬지만 오롯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동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룹이나 YG엔터테인먼트에 몸담고 있을 때와는 다른 제니의 새로운 음악적 색깔을 볼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최근 제니는 컴백을 앞두고 소속사와 개인 SNS에 여러 콘텐츠를 공개했다. 콘셉트 포토에는 제니가 '만트라'라는 타투가 새겨진 잘록한 허리를 드러낸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영상에는 신곡 일부와 함께 분홍색 머리를 한 제니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제니는 피어싱을 한 입에 체리를 문 다음 깨물어 과즙을 입술과 턱에 흘리면서 파격적인 비주얼을 연출했다. 솔로 가수로서 새출발을 알린 제니가 어떤 색다른 변신을 보여줄지, 앞서 제니의 솔로곡 'SOLO'(솔로)에 이어 'You & Me'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호성적을 거둘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제니는 최근 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에 출연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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