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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유이·김경남, 러브라인 몰아가기에 서로 발끈..."기분 나빠"(정글밥)[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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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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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정글밥'에서 유이와 김경남이 '커플 의심'에 서로에게 발끈하면서 철벽을 쳤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밥'에서는 신비로운 숲속의 산토니노 마을을 찾은 류수영, 이승윤, 유이, 김경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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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똑같은 색깔의 바지를 입고 있는 유이와 김경남을 바라보며 "어제부터 계속 옷을 맞춰입는 것 같다"면서 분위기를 몰아갔다.

실제로 유이와 김경남은 옷을 갈아입을 때마다 비슷하게 입고 등장했고, 바다 사냥 당시에 수영복 색깔도 비슷하게 맞춰 커플 느낌을 물씬 풍겼다.

이에 유이는 "(김경남이) 자꾸만 따라한다"고 억울하다는 듯 말했고, 김경남은 "항상 제가 먼저 입었다"고 받아쳤다.

김경남의 말에 유이는 "선배가 입었으면 후배가 알아서 다른 옷을 입어야하는 거 아니냐"고 말해 김경남을 당황시켰다.

투닥거리는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이승윤은 제작진과 함께 유이와 김경남 몰아가기에 동참했고, 이에 김경남은 "묶어 가지 마시죠"라고 철벽을 쳤다.

김경남의 단호한 반응에 유이 역시도 "너만 기분 나빠? 나도 기분 나빠. 어이 없네. 김경남 망해라"라면서 유치하게 공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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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날 김경남은 현지 자양강장제로 불리는 타밀록 비주얼에 '경쪽이' 면모를 드러냈다. 흡사 지렁이와 비슷한 비주얼을 가진 타밀록은 껍질이 퇴화한 조개였다.

이승윤이 가장 먼저 맛을 봤고, 이어 유이도 용감하게 도전했다. 혼자만 시식을 하지 않은 김경남은 어쩔 수 없이 타밀록을 입에 넣었지만 "못 먹겠다"면서 눈물까지 글썽였다.

마을 청년은 타밀록을 생으로도 먹지만 코코넛 식초에 찍어 먹기도 하고, 삶거나 튀겨서 먹기도 한다고 먹는 팁을 전했다.

이에 이승윤과 유이는 코코넛 식초에 찍어서 다시 한 번 맛을 봤다. 김경남 역시 식초에 찍어 다시 먹어봤고, 그제서야 "진짜 맛있다"면서 만족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후 인터뷰에서 김경남은 "유이도 먹으니까 겨우 먹었다. 그런데 식초에 찍어 먹으니 먹을만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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