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2 (수)

전통마술사 '얼른쇠' 이훈 "전통 음악과 복장으로 K콘텐츠 인기 실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전통 마술사 ‘얼른쇠’ 이훈이 바쁜 가을 행보를 펼치고 있다.

국가무형유산 남사당놀이 전수자로서 전통 마술사를 의미하는 ‘얼른쇠’로 활동중인 이훈은 10월 전국 각지 전통문화축제에 초청되어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10월 5일~6일 국내10대 축제 중 하나인 ‘수원화성문화제’를 통해 전통 문화를 기반으로 한 마술을 선보인다. 11일~13일에는 국내 최대 선사유적지인 서울 암사동 유적에서 열리는 ‘강동선사문화축제’에도 참가한다.

‘2024 신나는 예술여행’을 통해서도 이색적인 전통 마술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1년간 15회 이상 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지정한 전국 각 지역을 순회하며 전통 문화를 알리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훈은 올해 상반기 경기 양주 조명박물관에서 주간 정기공연 ‘즐거운 마술극장’을 통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 공연에서 이훈은 남사당놀이의 여섯 마당 중 사라진 마당 ‘얼른’을 현대적으로 각색했다. ‘얼른’은 ‘마술’의 옛말로 ‘얼른쇠’ 이훈은 마술과 전통연회를 기반으로 한 한국형 마술공연을 펼쳤다.

7월에는 페루 수도 리마에서 열린 ‘한국문화 특별공연’에 초청됐다. 남사당 놀이에서 기원한 문굿 및 버나 죽방울 놀이, 뻥튀기 마술을 선보여 K팝 열풍이 일고 있는 페루 현지에서 우리의 전통 마술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9월에는 ‘2024 구례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장’에서 이틀간 전통 마술과 익살스러운 재담으로 관람객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공연 후에난 많은 가족들과 어린이들을 위해 야바위 게임을 함께 하며 인기 연예인 못지않은 익살스런 퍼포먼스를 펼쳐 사인 요청이 이어졌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훈은 "공연을 펼치면서 국내 관람객에게는 전통 마술사이자 국내 유일한 ‘얼른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면서 특히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의 전통 음악과 복장으로 사랑받는 문화 콘텐츠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