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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21일 첫 방송…주병진, 아픔 딛고 사랑 찾아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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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tvN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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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주병진이 연애 프로그램을 통해 사랑을 찾아나선다.

21일 첫 방송되는 tvN STORY 신규 예능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는 사회적 명성과 지위, 부의 여유까지 그 어떤 것도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완벽한 다이아 미스&미스터 연예인 주병진과 박소현이 그들에게 부족한 딱 한 가지 '연인'을 찾기 위해 펼치는 맞선 프로젝트를 그렸다.

연예계 대표 고독 중년인 주병진과 박소현이 사랑을 찾으며 시청자들에게 '찐' 중년의 설레는 로맨스를 보일 예정이다. 특히 주병진은 2016년 라디오 '매일 그대와 주병진입니다'와 예능 '개밥 주는 남자' 이후 약 8년 만의 예능 고정 출연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의 주병진과 박소현은 긴장함과 동시에 설렘을 감출 수 없고, 사랑 앞에 떨려 하는 원초적인 모습을 보인다. 또한 골드를 넘어 다이아 미스&미스터가 되어버린 싱글 남매 주병진, 박소현은 죽어 있던 연애 세포를 되살릴 맞선 프로젝트에 참여한 계기와 함께 리얼 일상을 공개한다.

주병진은 "상처 얘기하면 매일 드라마로 한 3년짜리는 해야죠"라고 말하고, 박소현은 "나한테 연애가 다시 있을 수 있나? 연애가 도전 같은 느낌"이라고 한다. 두 사람은 한 평생을 성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지만 그로 인해 놓친 '연애와 결혼'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사랑에 목말라 있음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평생의 인연 찾기에 뛰어든 주병진, 박소현은 각각 3번의 맞선, 3번의 데이트를 진행하게 된다. 사랑 앞에 다시 용기를 낸 주병진과 박소현이 마음까지 따듯하게 감싸줄 진정한 인연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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