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크리처2'·'무도실무관'도 인기

'흑백요리사'가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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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문화영 기자]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K-요리 서바이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2일 넷플릭스 톱10 웹사이트에 따르면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은 2주 연속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 23일부터 29일까지 49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아울러 한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4개국 1위를 포함해 총 28개국 톱 10에 오르며 국내외 인기를 모두 끄는데 성공했다.

지난달 17일 공개된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 프로그램이다.

지금껏 본 적 없는 파격적인 미션과 요리에 진심인 셰프들의 치열한 명승부, 심사위원 백종원과 안성재의 최고의 맛을 찾아가는 촘촘한 그물 심사가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경성크리처' 시즌2(위)와 '무도실무관'은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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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크리처' 시즌2(이하 '경성크리처2') 기세도 심상치 않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작품은 310만 시청수를 기록,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에 등극했다. 그뿐만 아니라 나이지리아 홍콩 필리핀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방글라데시 아랍에미리트를 포함한 총 20개 국가에서 톱10 리스트에 올랐다.

'경성크리처2'는 2024년 서울, 태상(박서준 분)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박서준 분)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한소희 분)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여기에 '무도실무관'은 3주 연속 글로벌 톱10 영화(비영어) 부문 정상을 차지하며 한국 영화의 힘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510만 시청수를 기록했으며 한국뿐만 아니라 브라질 독일 일본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등 총 46개국 톱10에 오르며 열풍을 이어가는 중이다.

작품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 분)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 분)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함께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그동안 다뤄지지 않았던 무도실무관이라는 새로운 소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일상 속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렸으며 리얼한 액션과 시원한 사이다 전개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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