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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조립식 가족' 가을 설렘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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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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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풋풋함과 설렘의 콤보가 함께 터진다.

9일 첫 방송될 JTBC 새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은 10년은 가족으로 함께 했고 10년은 남남으로 그리워했던 세 청춘이 다시 만나 펼쳐지는 로맨스.

김산하(황인엽)·윤주원(정채연)·강해준(배현성)의 특별한 관계성과 서사가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세 청춘의 싱그러우면서도 따뜻한 로맨스의 두근거림을 고스란히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첫 공개하며 첫 방송 열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다 같이 모인 밥상 앞에서는 그 어떤 가족보다도 단란하고 사이좋은 다섯 식구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어린 김산하와 윤주원·강해준의 첫 만남은 보는 것만으로도 아빠 미소를 불러일으킴은 물론 이들의 관계성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있다.

천진난만하고 귀엽던 어린 시절에서 고등학생으로 몸도 마음도 잘 자란 세 사람의 모습은 훈훈함을 불러일으킨다. 무엇보다 저마다의 사연을 안은 이들이 가족으로 조립되기까지의 이야기도 엿보여 더욱 흥미진진한 서사를 예고하고 있는 상황. 여기에 두 아버지 윤정재(최원영)와 김대욱(최무성)의 남다른 케미스트리까지 더해져 재미를 배가시킨다.

그러나 이들에게도 예기치 못한 위기가 찾아온다. 김산하를 무정하게 떠났던 엄마 권정희(김혜은)와 얼굴조차 몰랐던 강해준의 친부 양동구(이종혁)가 나타나면서 평화로웠던 조립식 가족의 일상에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결국 이별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이렇게 헤어진 후 10년이 지나고 다시 돌아온 김산하와 강해준, 그리고 그런 그들을 더 이상 달가워하지 않는 윤주원의 재회는 이전과 다른 미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언제나 함께인 게 당연했던 세 사람은 어느새 어른이 되어 서로를 향한 더 특별해진 마음을 나누고 있는 것. 특히 김산하는 윤주원을 향해 “좋아해. 이 말 하러 오는 데 10년 걸렸어”라며 애틋함을 폭발시켜 설렘 지수를 최고조로 이끈다.

이처럼 하이라이트 영상만으로도 풋풋하면서도 청량함 가득한 청춘 로맨스의 정수를 기대케 하는 김산하·윤주원·강해준의 특별한 이야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세상에 평범한 사람이 어딨고 사연 하나 없는 집이 어딨어요”라는 윤주원의 대사처럼 올가을 모든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안을 '조립식 가족'만의 힐링 에너지 역시 기다려지고 있다. 9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



김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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