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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POP이슈]박지윤 '최동석 출연 반대' 내용증명→쌍방 상간소송까지..아이들 어쩌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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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최동석 박지윤 SNS



[헤럴드POP=박서현기자]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전 남편 최동석이 출연을 앞두고 있던 '이제 혼자다'에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 2일 한 매체는 박지윤이 지난 6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에게 내용 증명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그럼에도 최동석은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이제 혼자다' 측은 "6월 말경 박지윤 측에서 최동석 출연에 관한 내용증명을 보낸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박지윤 측은 "방송 활동이나 생업을 방해할 생각은 없다"면서도 "이후의 삶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 아직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이고, 아이들이나 박지윤 씨가 상대방 방송의 콘텐츠이길 원치 않는다는 취지의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

최동석, 박지윤은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 1남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혼 발표 후 두사람은 SNS를 통해 서로를 저격하다 아이들을 위해 말을 아끼기로 했지만, 두 번째 진흙탕 싸움이 발발했다. 지난 9월 30일 박지윤이 지난 6월 여성 A씨를 상대로 상간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

이와 관련 박지윤의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개인사라서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린다"며 "개인사로 피로감을 드려서 죄송하다"라고 말을 아꼈다.

이에 최동석은 "우선 제 지인이 박지윤 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다. 하지만 박지윤 씨와의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최동석도 지난달 30일 박지윤과 남성 B씨를 상대로 상간자 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전해져 충격을 더했다. 박지윤 역시 B씨와는 절친한 사이로 부적절한 사이가 아님을 주장하는 중이다.

이처럼 또다시 불붙은 박지윤과 최동석의 진흙탕 싸움. 훌쩍 커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인 만큼, 피해가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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