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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립싱크 논란' 장윤정, 타격 없었다..보란 듯이 깔끔 라이브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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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대선 기자] 18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제 32회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가 열렸다.‘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는 2006년부터 롯데면세점이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직접 주최하는 K-POP 콘서트다.가수 장윤정이 무대를 펼치고 있다. 2023.06.18 /sunday@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가수 장윤정이 립싱크 논란을 종결하는 깔끔한 라이브를 선보였다.

장윤정은 지난 2일 강원도 횡성군에서 열린 ‘횡성한우축제 우아한 뮤직페스타’ 개막 축하공연 무대에 올랐다.

축하 무대에 오른 장윤정은 “여러분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장윤정입니다”라고 관객들과 인사한 뒤 ‘꽃’으로 무대를 시작했다. 장윤정은 관객들과 아이콘택트를 하거나 손을 흔들며 소통했고, 편안하게 라이브를 소화하며 첫 무대를 마쳤다.

첫 무대를 마친 장윤정은 “너무 감사하다. 날씨가 쌀쌀한데 많은 분들이 질서정연하게 있는 모습을 보고 감동 받았다. 작년에 이어 올해 또 불러주셨는데 횡성한우축제가 가수들 사이에서는 정말 오고 싶은 무대 중 하나인데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하영이가 엄마 많이 닮았다”고 하자 “제가 낳았으니까요”라고 너스레를 떠는 등 친근하게 소통했다.

특히 장윤정은 “오늘 유일한 여자 가수인데 반바지를 입었더니 추워 죽겠다. 벌벌 떨려서 죽겠다. 날씨도 춥지만 박수 소리와 함성 소리에 마음이 뜨거워지는 거 같다”고 말했고, 멀리 있는 관객들은 물론 다음 무대를 준비 중인 박서진을 배려하기도 했다.

‘꽃’에 이어 장윤정은 댄스곡 ‘옆집누나’를 선보였다. 앞서 립싱크 논란에 대한 해명에서 ‘댄스곡에 한해서 목소리가 반주에 깔린 음원을 틀고 라이브로 노래하고 있다’고 한 바 있는 장윤정은 라이브와 댄스로 무대를 소화하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사랑아’, ‘짠짜라’ 무대를 소화한 장윤정은 “감사합니다”라며 90도로 인사하며 자신의 차례를 마쳤다.

OSEN

유튜브 영상 캡처


한편 장윤정은 최근 무대에서 불성실한 모습을 보였다며 립싱크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장윤정 측은 “다수의 가수가 안무 등을 함께 소화해야 하는 무대에서는 상황에 따라 라이브 MR을 사용하는 때도 있습니다. 장윤정 씨 또한 행사 진행 시 춤을 추며 관객들과의 호응을 끌어내기 위해 큰 볼륨의 도움이 필요해 댄스곡에 한해서 목소리가 반주에 깔린 음원을 틀고 라이브로 노래를 하고 있습니다. 간혹 컨디션이 좋지 못하거나 현장 음향 시스템이 완벽하지 않을 때 도움 받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음원을 틀고 입만 벙끗거리는 립싱크는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일부 불편하셨을 분들께 사과의 말씀과 이해를 부탁드리며, 무대를 더욱더 풍성하게 하려는 선택이었으니 앞으로도 너른 이해 부탁드립니다.장윤정 씨는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매 무대에 진심으로 임하고 있습니다”고 해명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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