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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신동엽 "아내 신혜윤 PD, 독재 심해…이렇게까지 심할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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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방송인 신동엽이 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 아내 신혜윤 PD를 언급했다. (사진=짠한형 화면 캡처) 2024.10.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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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방송인 신동엽이 아내 선혜윤 PD에 대해 "독재가 심하다"고 말했다.

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배우 지승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승현은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았던 무명배우 시절 아내에게 프로포즈를 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앵두야, 연애하자'라는 저예산 영화에서 아내를 만났다"며 "영화 후 데이트 신청해서 몇 번 만났는데 이 사람 참 우주 같더라. 결혼하면 저런 친구랑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 테이블 레스토랑을 빌려 놓고 돈이 없어서 해줄 수 있는 게 없더라"며 "예전에 와이프가 해부학책을 사지 못한 게 있어서 해부학책을 줬다. 그게 갖고 싶다고 했는데 그 책이 있어서 준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내 반응은 '뭐야?' 이런 느낌이었는데 이 분위기를 만회하고 싶어서 내가 '내 몸을 해부해 줘'라고 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지승현의 이야기를 들은 신동엽은 "나도 똑같았다. 예전에 독재자가 쓴 책을 주면서 '날 통치해줘'라고 했다"며 "그런데 이렇게까지 독재가 심할 줄 몰랐다. 아주 내가 부탁한 건 철저하게 잘 들어주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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