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장윤정이 립싱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최근 행사에서 라이브 무대로 정면돌파했다.

지난 2일 강원도 횡성군에서 '횡성한우축제 우아한 뮤직페스타'가 열렸다. 이날 장윤정은 개막을 기념하는 축하공연 무대에 서서 노래를 불렀다.

장윤정은 히트곡 '꽃', '옆집누나', '짠짜라' 등을 불렀다. 라이브로 무대를 꾸민 장윤정은 "작년에 이어 올해 또 이렇게 초대해 주셨다. 정말 오고 싶은 무대 중 하나인데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노래를 부르며 춤까지 췄다. 춤추며 라이브를 소화하는 모습에 현장 분위기도 뜨거웠다. 장윤정은 라이브로 립싱크 논란에 정면돌파했다.

최근 장윤정은 립싱크 논란에 휩싸였다. 민원인 A씨는 장윤정이 지난 8월 인천시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라이브가 아닌 립싱크를 했다며, 이달 열릴 부산 무대에 장윤정이 오르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했다.

이에 지난 1일 장윤정의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8월 인천 행사에서 장윤정이 립싱크를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안무 등을 함께 소화해야 하는 무대에서는 상황에 따라 라이브 MR을 사용할 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음원을 튼 채 입만 벙끗거리는 립싱크는 절대 하지 않았다. 장윤정은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매 무대에 진심으로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무대에 신경쓸 것을 약속하고 해명했다.

이에 대중들은 장윤정의 다음 행사를 기다렸다. 장윤정이 다음 행사에서 라이브로 무대를 꾸밀지 모두가 주목했고, 장윤정은 보란듯이 라이브를 하며 정면돌파에 나서 성공했다.

또 장윤정은 후배로부터 응원의 메시지도 받았다. 행사를 마친 장윤정은 SNS에 가수 박서진으로부터 받은 선물과 손편지를 공개했다. 박서진은 "달달한 거 드시면 혹시나 기분이 풀리실까 하는 생각에 급하게 초콜릿 준비했어요! 드시고 누나 힘내세요!"라고 메시지를 적어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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