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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더 시즌즈 - 이영지의 레인보우' 방송화면 캡처 |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적이 임영웅의 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를 작곡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KBS2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서는 이적, 이창섭, 미미, 안유진, 너드커넥션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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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더 시즌즈 - 이영지의 레인보우' 방송화면 캡처 |
이날 이적은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를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어머니가 쏘아올린 공”이라며 “임영웅 씨 정규 1집 타이틀곡이다. 제가 영웅 씨를 전혀 모를 때다. 저희 어머니가 곡을 줘야 한다고 하더라”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적은 “(임영웅과)만난 적도 없고 곡을 달라고 해야 주는 것 아니냐”라며 당시의 난감했던 심정을 전했다. 이어 “방송에서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곡 이야기를 했다. 그래서 이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적은 “이 곡은 임영웅을 생각하며 쓴 곡”이라면서 “내가 부르기엔 안 맞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영지는 “작사를 하는 입장에서 가사에서 첫 줄의 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계속해서 새로운 표현을 창작해야 하는 부담이 있을 것 같다”라고 물었다.
이에 이적은 “제가 했던 표현은 안 쓰고 싶고. 점점 영토가 줄어든다. 새로운 걸 찾는 시간이 더 걸린다”라고 창작의 고충을 드러냈다.
한편 2024 KBS 라이브 뮤직 프로젝트 더 시즌즈 여섯 번째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는 당신의 '모든 고민, 모든 걱정들을 싹 없애줄' 음악과 이야기를 담은 토크쇼로 ‘빨 주 노 초 파 남 보’ 이야기가 담긴 음악으로 세상을 물들이는 뮤지션과의 만남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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