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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휴일을 맞은 김대호가 바쁜 스케줄로 돌보지 못한 ‘대호 하우스’와 일상을 회복하는 모습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클래식 거장 조수미와 꿈 같은 협연을 펼친 모습이 공개됐다.
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6.4%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에서도 3.3%(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김대호가 아마존 같은 ‘대호 하우스’ 지붕에서 잡초들과 전쟁을 펼치고, 자신만의 지붕 위 평상 만들기에 도전하는 장면(23:40)으로, 특히 지붕의 반을 덮은 앵두나무 정리를 하다 내동댕이 쳐진 그의 모습은 안타까움과 웃음을 동시에 안기며 분당 시청률은 7.8%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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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는 옷 정리부터 책장 정리까지 손을 대기 시작했지만, 한 번에 정리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방의 한쪽만 간신히 치운 김대호는 잡초와 앵두나무에 점령당한 지붕 위도 온 힘을 다해 정리했다. 또한 그는 목공 실력을 뽐내며 뚝딱 뚝딱 평상을 만들기도.
이어 김대호는 급격히 떨어진 체력을 회복하고자 자주 찾았던 인왕산 기차 바위에 올랐다. 약 1년 전보다 5kg이 쪘다는 김대호는 호기롭게 뛰어올랐지만, 생각보다 약해진 체력을 실감하며 마음을 다잡았다.
인왕산에서 내려온 김대호는 제철을 맞은 가을 꽃게로 꽃게무침, 꽃게찜, 꽃게구이, 꽃게라면까지 ‘대호표 꽃게 4코스’로 몸보신을 했다. 특히 직접 만든 평상 위에서 즐긴 꽃게 맛에 도파민이 폭발한 김대호의 모습은 무지개 회원들의 부러움과 탄성을 자아냈다. 김대호가 게딱지 안 진한 내장 국물을 마시는 모습이 이어지자 “너무 행복해하는 거 아니야?”라며 군침을 삼켰다. 무려 10마리의 꽃게를 게 눈 감추듯 흡입한 김대호는 “피곤하지만 일할 때보다 더 뿌듯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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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단골 맛집을 찾아 채소 비빔밥을 흡입한 대니 구는 긴장한 모습으로 녹음 스튜디오에 도착했다. 그가 만난 사람은 바로 레전드 소프라노 조수미. 자신이 MC를 맡은 음악프로그램에서 조수미를 만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자신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멋진 스승님”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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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그리던 거장과 협연을 경험한 대니 구는 "조수미 선생님이 내 옆에서 내가 쓴 곡을 녹음했다. 특별하고 평생 기억에 남을 거다"라며 "오늘은 저에게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음악가로서 인생에 새롭게 성장하는 챕터가 된 하루였다"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다음 주에는 박나래가 ‘개그쌍둥이’ 김숙과 캠핑을 하는 모습과 배우 윤가이가 강원도 화천에서 가족과 휴식을 보내는 모습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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