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띠/사진제공=넷플릭스

[헤럴드POP=김나율기자]'피지컬 100' 시즌 2 우승자 아모띠가 원인 모를 감염으로 투병한 가운데, 급성 백혈병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 시즌2-언더그라운드'(이하 '피지컬 100' 시즌 2) 우승자 아모띠가 급성 백혈병으로 오보난 것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4일 아모띠는 자신의 SNS 채널에 '급성 백혈병' 증세를 보였다고 오보난 기사를 첨부하며 "이거 아니에요"라고 해명에 나섰다. 아모띠가 최근 원인 모를 감염으로 인해 투병한 사실은 맞지만, 병명이 급성 백혈병은 아니라는 것.

지난달 28일, 아모띠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유 모를 감염? 그리고 입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아모띠는 원인 모를 감염으로 인해 입원해 치료 받는 모습이었다.

영상에서 아모띠는 "최근 컨디션 난조였는데, 그저 오버트레이닝이 문제라고 생각했다. 8월 17일 결혼하고, 23일에는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해외 촬영을 다녀왔다. 귀국 후 잠을 자다가 온몸이 땀으로 젖고, 오한까지 느껴지더라"라고 밝혔다.

혈소판 수치가 너무 낮게 나왔다며 "복부 엑스레이랑 뇌CT도 찍어보자고 하셨다. 겁이 났다. 의사가 '백혈병 증상일 수도 있다'고 해서 미치겠더라. 앞으로 운동을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감염쪽인 것 같다고 하셔서 다음날 감염내과를 예약해주셨다. 증상이 말라리아와 비슷한데, 아닌 것 같다더라. 혈소판 수치는 더 떨어져서 입원했다. 정확히 뭐에 감염된지는 모른다. 지금은 퇴원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에 대중들은 걱정했다. '피지컬 100' 시즌 2에서 우승할 정도로 강철 체력을 보여주고, 건강 관리에 누구보다 열정적이었던 아모띠가 원인 모를 감염으로 운동을 그만둘 생각까지 했다고 하자 걱정했다.

급성 백혈병이라고 오보가 난 것에 대해 아모띠는 바로잡았다. 아모띠는 다행히 호전해 TV조선 '생존왕: 부족전쟁'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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