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케이윌, “아이브 소속사 이사” 깜짝 고백... 신동엽 “장원영 돈 함부로 쓰지 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가수 케이윌이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이 속한 소속사 이사라는 사실을 밝혀 큰 화제를 모았다.

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감성적인 OST로 많은 사랑을 받은 케이윌, 뮤지, 하성운이 출연해 특별한 존재감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케이윌은 ‘놀토’에 세 번째로 출연한 만큼, 받아쓰기 게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과거 출연 당시 자신의 의견이 묵살되었던 경험을 언급하며, 이번에는 확고한 자세로 임하겠다는 결심을 내비쳤다.

매일경제

가수 케이윌이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이 속한 소속사 이사라는 사실을 밝혀 큰 화제를 모았다. 사진=tvN ‘놀토’ 캡처


그러나 이를 들은 뮤지는 “케이윌이 말은 많지만, 영양가 있는 말은 하지 않는다”고 농담을 던지며 출연진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뮤지는 “케이윌은 음악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많지만, 회사에 제안하면 대부분 묵살당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케이윌은 이에 대해 “내 별명이 이사다”라며, 실제로 회사에서 이사 직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말을 들은 MC 붐은 “아이브의 이사냐”고 물었고, 케이윌은 “아이브가 속한 회사의 이사가 맞다”고 대답하며, 자신이 아이브 소속사에서 이사로 활동 중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그는 “이사로서 어떤 일을 추진하려고 하면, 회사에서는 조심스럽게 제지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이며 상황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신동엽은 장난스럽게 “장원영의 돈을 함부로 쓰면 안 된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케이윌은 “사실 그 돈으로 가발을 사서 썼다. 회사는 모르는 상황이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매일경제

한해가 소속사 이사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사진=tvN ‘놀토’ 캡처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한해가 소속사 이사라는 사실도 공개됐다. 같은 소속사에 있는 뮤지는 “진짜 중요한 일이 있을 때 라이머 대표가 한해 씨와 상의한다”며 “아티스트 영입 문제도 의논하는데, 한해가 눈웃음을 치면서 단호하게 결정을 내리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결과, 영입되지 못한 연예인들이 꽤 많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해는 “라이머 대표님이 술만 먹으면 술에 취한 사람을 데려오려고 한다”고 해명했고, 뮤지는 “사실 나도 술 한잔 하고 영입됐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또 한 번 웃음 짓게 만들었다.

이날 ‘놀라운 토요일’은 케이윌과 한해의 예상치 못한 직함 공개로 웃음 가득한 시간을 선사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