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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POP초점]'황재균과 이혼' 지연, '굿파트너' 작가 변호사 선임..현실 더 드라마 같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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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최유나 변호사, 지연/사진=채널, 헤럴드POP DB



지난 5일 티아라 출신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라며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연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죄송하다. 저희는 서로 합의 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대신 입장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연의 입장문에서 시선을 사로잡았던 것은 바로 최근 많은 사랑을 받았던 SBS 드라마 '굿파트너'의 대본을 집필한 작가인 최유나 변호사가 법률대리인으로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었다. 최유나 변호사는 13년 차 이혼 전문 변호사로, '굿파트너' 화제 이후 라디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드라마보다 더 기막히고 충격적인 사연이 많다는 이야기를 거듭 해왔다.

'유 퀴즈 온더 블럭' 출연 당시 최유나 작가는 "세상에 이런 일이 어디 있냐’는 반응이 많았는데, 전 너무 억울했던 게 너무 자주 일어나는 일이라서 썼다”라며 “꼭 부부 중 한 쪽은 술을 잘 마시고, 한 쪽은 못 마시는 경우가 많다. 부부 동반 모임을 하다 보면 잘 마시는 사람들끼리 남고, 못 마시는 사람들은 먼저 들어가서 자면서 외도가 발생하기도 한다. 외도 상대가 한 명이 아닐 수도 있다. 저는 6명 외도까지 봤다"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낸 바 있다.

KT wiz 내야수 황재균과 지연은 지난 2022년 많은 이들의 축복 속 결혼. 유튜브, SNS 등을 통해 알콩달콩 살아오는 일상을 공개해왔다. 그러다 갑자기 지난 6월 이혼설이 불거졌고, 온갖 설에 시달렸던 두 사람은 결국 4개월만 이혼을 인정했다.

정확한 이혼 사유를 밝히진 않았지만,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된 두 사람. 금슬 좋은 부부의 모습으로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만큼 안타까움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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