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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한이결’ “남편 없으면 당신도 행복할 것”..로버트 할리 ‘이혼’ 언급에 충격 받은 ♥명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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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MBN 방송 화면 캡쳐



로버트 할리가 이혼을 언급했다.

6일 밤 방송된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는 로버트 할리와 아내 명현숙 씨의 갈등이 전파를 탔다.

명현숙 씨는 자꾸만 대화를 피하는 남편이 야속하게만 느껴졌다. “우리 오래 같이 살았잖아. 당신이 (내가) 지겹겠지”라고 해 놀라움을 안긴 할리는 “저희 아내가 저 때문에 얼마나 많이 울었을 거예요. 결국 전 나쁜 놈이에요. 내 가족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너무 마음이 아프고, 어떻게 만회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라는 속마음을 내비쳤지만 아내인 현숙 씨는 알 길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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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방송 화면 캡쳐



“이렇게 계속 살 순 없는 것 같아. 서로 헐뜯고 무시하고 부부로서 신뢰나 존경하는 마음도 없고. 이렇게 사는 삶이 괜찮을까?”라고 속상해하던 명현숙 씨는 “마음이 너무 상한 것 같아 당신이. 결국 5년 전에 그 사건 때문에 당신이 크게 마음이 상해서. 이런 마음이었으면 그때 이혼하자고 하지 왜 안 했어?”라는 할리의 말에 “그때는 당신이 너무 힘든 것 같았으니까. 내가 그렇게 하면 당신이 죽을 거 같았으니까”라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당신이 잘됐으면 좋겠어. 나를 떠나서 잘됐으면 좋겠다고”라며 “같이 있는 게 안 맞는 것 같고 잘 되는 것도 없고 우리 인생이 망했어”라는 할리의 말에 명현숙 씨는 “망했다고 얘기하진 말아야지”라고 달랬지만 할리는 결국 “너무 힘들면 우리 이혼하자고. 당신도 자유롭고 부담되는 남편도 없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거야”라는 말을 꺼냈다. “그 말 진심이야?”라며 충격을 받은 현숙 씨는 “이혼해”라는 대답에 “참 당신 입에서 그 얘기가 나오니까 할 말이 없네”라고 씁쓸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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