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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출연 잘못된 건가" 장신영, 의미심장 심경..♥강경준 불륜 딛고 방송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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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장신영, 강경준/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강가희기자]장신영이 남편 강경준의 불륜 의혹을 딛고 방송에 복귀하는 가운데, 예고편 속 그의 의미심장한 심경이 눈길을 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방송 말미 다음 회차 예고편에는 배우 장신영이 등장했다. 장신영의 등장에 스튜디오는 술렁였고, 신동엽은 "시청자 여러분들이 ''미우새'에 장신영이 나왔네' 깜짝 놀라기도 할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장훈은 장신영에게 "출연 결정이 쉽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어떠셨냐"라고 묻는다. 그도 그럴 것이 장신영은 지난해 12월 남편 강경준의 상간남 손해배상청구소송 피소 소식이 알려진 후 활동을 중단했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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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이에 장신영의 '미우새' 출격 소식이 화제가 됐다. 신동엽이 "기사가 어마어마하게 났다"고 하자 장신영은 "내가 지금 여기 출연하는 게 잘못된 건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되고 자신감도 없어졌다"는 의미심장한 심경을 털어놨다.

장신영은 "더 예쁜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스럽기도 하다"고 얘기했다. 그 후 서장훈이 "힘든 시간을 보냈음에도 결국은 가정을 지키겠다는 결정을 했다"며 결심하게 된 결정적 계기를 묻고, '장신영이 용기 내어 전하는 이야기'라는 자막과 함께 예고편이 마무리된다.

지난 7월 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은 A씨가 강경준을 상대로 제기한 상간남 손해배상 소송에 대해 인낙 결정을 내렸다. 인낙 결정을 통해 사실상 강경준 측이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인 것으로 해석됐다.

이후 강경준은 긴 침묵을 깨고 "오해와 비난 또한 제 부덕함으로 인해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러한 사실도 감내하는 것이 제 몫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해명을 하거나 사실과 다른 부분을 법적인 절차로 다투지 않고, 상대방 당사자 분의 청구에 응하기로 결정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상간남 소송이 길어지면서 장신영과 자녀들을 향한 우려가 쏟아지기도 했다. 장신영 역시 소송 종결 후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며 가정을 지키겠다고 고백했다.

강경준을 용서한 장신영이 다음 주 '미우새' 방송을 통해 자세한 심경을 털어놓을 것으로 예측된다. 예고편 속 장신영의 발언이 벌써부터 화제인 가운데, 과연 어떤 속내를 털어놓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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