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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아모띠 "'생존왕' 위해 신혼여행도 포기…건강은 많이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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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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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방송인 아모띠가 건강이 회복됐다고 밝혔다.

아모띠는 7일 오후 진행된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생존왕: 부족전쟁'(이하 '생존왕')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건강이 지금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생존왕'은 피지컬·정글·군인·국가대표 등 총 4팀으로 나뉜 12명의 정예 멤버가 정글 오지에서 10일간 자급자족으로 살아남으며 총 3라운드의 대결로 '생존 최강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아모띠는 '생존왕'에서 군인 팀 팀원으로 활약을 펼친다. 아모띠는 지난달 건강 이상이 있었다며 몸 상태가 안좋았다고 밝혔다. 그는 유튜브를 통해 "아내의 권유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는데 '혈소판 수치가 너무 낮다'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아모띠는 "의사 선생님 예상으로는 아마 해외에서 감염이 된 것 같은데, 정확히 뭐에 감염된 줄은 모른다더라. 혈소판 수치가 1만 8000까지 떨어져서 혈소판 수혈받았다. 원인을 모르니 약도 없다고 했고, 열나면 해열제 먹는다"라고 밝혀 걱정을 안겼다.

이날 아모띠는 건강 이상설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그는 "결혼이랑 촬영 날짜가 가까워서 결혼 준비를 하는데 에너지를 많이 썼다. 제가 신혼 여행을 처음에 2주를 계획했는데, 촬영 날짜랑 1주일이 겹치더라. 그래서 제가 아내한테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이걸 어떻게 이야기할지 떨렸다. 직접적으로 말을 못하고, '가고는 싶은데 날짜가 이렇네'라고 메시지를 보여줬다. 그랬더니 아내가 '신혼여행 일주일 줄이고 다녀와'라고 말해줬다"고 했다.

이를 들은 이승기는 "아모띠가 병원에 2주정도 입원했다. 신혼여행을 양보한 것도 아내분께 죄송한데, 병원에서 첫 명절도 보내게 해서 그게 진짜 미안하다"고 했고, 이승훈 CP 역시 "미안해서 연락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에 아모띠는 "연락을 많이 받았는데, 지금 너무 좋아졌고 즐거웠던 촬영현장이라서 행복하다"고 밝혔다.

'생존왕'은 이날 오후 10시 TV조선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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