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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베이비몬스터, 11월 1일 첫 정규 발매…'지드래곤 지원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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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총괄 "매주 2곡씩 선공개"

세 곡 이상 뮤직비디오 제작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오는 11월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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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총괄 프로듀서. [사진제공 =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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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베이비몬스터가 다음 달 1일 첫 번째 정규 앨범 '드립(DRIP)'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베이비몬스터의 첫 정규 앨범 '드립'에 수록되는 9개 트랙을 직접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첫 트랙은 '클릭 클랙(CLIK CLAK)'으로 양 총괄은 "YG에서도 보여준 적 없는 오리지널리티가 강한 힙합곡이다. 이 곡을 들으시면 굉장히 놀라실 것 같아서 의도적으로 1번 트랙으로 수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드립'은 두 번째 트랙으로, 양 총괄은 "지금까지 나왔던 베이비몬스터 음악 중에서 가장 열정적이고, 가장 춤추기 좋은 음악"이라며 "무엇보다 지드래곤이 작곡에 힘을 보태 좋은 음악이 완성됐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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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베이비몬스터가 다음달 1일 첫 번째 정규 앨범 '드립(DRIP)' 발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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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앨범에는 '러브, 메이비(Love, Maybe), '리얼 라이크 유(Really Like Yo)', '빌리어네어(BILLIONAIRE)', '러브 인 마이 하트(Love In My Heart')', '워크 업 인 도쿄(Woke Up In Tokyo)', '포에버(FOREVER)', '베러 업 리믹스(BATTER UP Remi)' 등이 수록됐다.

양 총괄은 이번 앨범이 YG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초대형 프로젝트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통상 정규 앨범의 경우 한 두 곡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반면, 베이비몬스터 앨범은 세 곡 이상의 뮤직비디오를 찍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8년간 빅뱅, 투애니원(2NE1), 블랙핑크 등 YG 아티스트들의 모든 안무는 온전한 나의 일이었다"고 말한 양 총괄은 "그렇기에 힘들지는 않지만 베이비몬스터의 경우 월드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앨범에 수록된 전곡들의 안무를 동시에 컨트롤하는 것이 조금 버거울 때도 있지만 꼭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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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총괄 프로듀서. [사진제공 =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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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양 총괄은 "앞으로 팬 분들께서 매주 설레는 마음으로 베이비몬스터의 신곡들을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며 "11월1일까지 정규 앨범 발표 전까지 함께 공감해주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앨범 발매 전 '클릭 클랙' 뮤직비디오 선공개 소식과 함께 "타이틀 곡은 발매일까지 아무런 티저도 발표하지 않겠다. 잘 감춰뒀다가 임팩트 있게 들려드리고 싶다"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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