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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POP이슈]"그만 보고 싶다" 최동석, 상간소송 진행 중인데..'이제 혼자다' 출연 변동 無(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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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지윤, 최동석 SNS



[헤럴드POP=강가희기자]박지윤과 상간남·상간녀 맞불 소송 중인 최동석이 방송에 출연한다. 논란이 진행 중인 만큼, 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오늘(8일) 정규 편성된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가 첫 방송된다.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이 세상에 적응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으로, 그들의 진솔한 삶 속에서 펼쳐지는 회복과 성장의 인생 2막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다.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은 앞서 '이제 혼자다' 파일럿을 통해 4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당시 최동석은 박지윤과의 이혼에 대해 "기사를 보고 (이혼 사실을) 알았다"고 고백했던 바. 최동석과 박지윤이 자녀 양육권을 두고 여러 차례 갈등을 빚었던 만큼 그가 방송에서 털어놓은 혼자된 심경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였다.

그러나 지난달 박지윤이 최동석의 지인 A씨를 상간녀로 지목,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이 알려졌다. 이에 최동석은 "결혼 생활 중 위법한 일은 없었다"며 사실무근임을 주장했고, 최동석 또한 박지윤과 그의 지인 B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 진실공방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박지윤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결혼 생활 중 불륜이나 부도덕한 일은 한 적이 없다"고 강조하며, B씨는 최동석도 알고 있던 오랜 친구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처럼 양측 쌍방 상간 소송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최동석이 TV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다. 박지윤은 파일럿 방송 전인 지난 6월 '이제 혼자다' 측에 최동석의 출연을 반대하는 내용증명을 보내기도 했으나, 결국 하차 없이 고정 출연까지 하게 된 것이다.

최동석의 출연과 관련하여 '이제 혼자다' 측은 "변동 사항은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누리꾼들은 "이제 방송에서 그만 보고 싶다. 너무 피로하다", "아직 상간 소송이 진행 중인데 방송 출연은 너무 섣부른 거 아니냐"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제 혼자다' 정규 첫 방송을 앞두고 박지윤과 최동석 사이 법적 진실공방이 시작된 만큼, 상간 의혹이 해결되지 않은 최동석을 안고 가는 프로그램 측에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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