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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박준형, 곽튜브 취약점 폭로…“수영도 못하고, 고소공포증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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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이 곽튜브의 예능 미숙함을 폭로하며 훈훈한 조언을 남겼다.

8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서는 ‘오 매애앤~!!! 차암나 전래 재밋어 빼애앰!!! | EP.61 박준형 강기영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영상에서 그룹 god의 멤버 박준형이 울릉도 여행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놓으며 곽튜브의 뜻밖의 미숙함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준형은 ‘지구마불 세계여행2’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강기영, 곽튜브와 함께한 울릉도 여행에 대해 회상했다. 그는 “우리가 갔던 울릉도는 정말 멋진 곳이었다. 2박 3일 동안 총 경비로 5000만원을 사용했다”라며 당시의 호화로운 여행을 떠올렸다. 이 이야기는 박준형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함께 청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가 밝힌 금액과 여행의 스케일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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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영 역시 이 이야기에 공감하며 그 당시를 되새겼다. 그는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할지 전혀 알려주지 않은 상태에서 경북대학교로 모이라고 해서 갔는데, 그곳에 헬기 두 대가 대기하고 있었다”라며, “그 헬기를 타고 울릉도로 이동했는데 그 순간부터 놀라움의 연속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이 전한 울릉도 여행의 첫 시작은 마치 한 편의 영화 같은 연출이었다며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준형은 곽튜브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곽튜브의 예상 밖의 모습을 묘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곽튜브는 말수가 적어서 강기영이 대부분의 대화를 이끌어 갔다. 그래도 곽튜브는 예능에 능숙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박준형은 “오히려 내가 조금 헤매서 스스로에게 화가 났었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으며, 웃픈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강기영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곽튜브에 대한 또 다른 비밀을 폭로했다. 그는 “곽튜브는 여행 전문 유튜버인데, 의외로 수영도 못하고 고소공포증도 있더라”라며 곽튜브의 취약한 면모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박준형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그래도 이번 여행에서는 곽튜브가 물 공포증을 이겨내고 수영과 스노클링을 시도해서 같이 즐길 수 있었다”라며 곽튜브의 용기 있는 도전을 높이 평가했다. 이는 박준형이 곽튜브를 향한 애정 어린 시선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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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마지막으로 박준형은 여행 중 동생들인 강기영과 곽튜브의 고민을 많이 들어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곽튜브는 자기 분야엔 전문가지만 다른 분야에서는 아직 미숙한 부분이 많아 보였다. 그 점이 조금 안타깝더라”라고 덧붙이며 곽튜브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준형의 따뜻한 격려가 담긴 이 발언은 곽튜브를 향한 애정과 진심이 엿보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박준형의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곽튜브와의 특별한 케미가 돋보이는 순간으로 가득했다. 그들이 함께한 울릉도 여행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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