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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쯔양, 3개월 만 방송 복귀 "너무 행복해, 정신 상태 많이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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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쯔양 / 사진=유튜브 쯔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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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먹방 유튜버 쯔양이 약 3개월 만에 라면을 먹는 방송으로 복귀했다.

쯔양은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소소한 라면 먹방'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쯔양은 다양한 봉지 라면과 컵라면, 과자 등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전 남자친구로부터 폭행과 협박을 시달렸다고 알리며 방송을 중단했던 쯔양이 건강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등장해 구독자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쯔양은 방송에서 "3개월 만에 방송을 키니 어색하다. 간식 창고에서 먹고 싶은 것들을 준비했다"고 말문을 열며 방송을 시작했다.

이날 쯔양은 "오랜만에 하니까 되게 어색하다. 1년 전처럼 느껴진다.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며 웃었다. 라면과 과자를 먹으며 이전과 같이 시청자들과 소통한 쯔양은 방송 말미에 "감사한 것들을 생각하니까 정신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방송을 봐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하다. 이런 직업을 가질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구독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앞서 지난 7월 쯔양은 소속사 대표였던 전 남자친구로부터 폭행과 협박에 시달려온 사실을 폭로한 바 있다. 구제역, 렉카 유튜버 주작 감별사, 카라큘라 등과 전 남자친구의 변호를 맡았던 최씨는 쯔양을 협박, 공갈, 범행을 방조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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