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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한석규, 채원빈과 운명이었다…"둘째 딸과 같은 병원서 태어나, 생일 이틀 차이" ('이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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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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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석규가 채원빈과의 특별한 운명을 밝혔다.

10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금토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이하' 이친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그런 가운데 배우 한석규, 채원빈, 한예리, 노재원, 윤경호, 오연수 그리고 송연화PD & MC 박경림이 참석했다.

'이친자'는 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좇는 부녀 스릴러 작품이다. 약 30년 만에 친정 MBC로 귀환한 한석규와 떠오르는 신예 채원빈이 아빠와 딸로 호흡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다.

한석규는 범죄자의 심리를 꿰뚫는 최고의 프로파일러이지만, 딸의 마음을 읽지 못하는 아빠 장태수 역을 맡았다, 그는 약 30년 만에 MBC에 돌아온 이유에 관해 "1995년도 '호텔'을 마지막으로, 뚯을 두었던 영화를 하게 됐다. 영화에 조예가 깊었다. 맹렬한 마음으로 영화에 임했었다. 어느덧 세월이 흘렀다. 연기에 집중하면서 무대가 어디든 배우를 꿈꿨던 사람으로서 건방진 마음이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버지로서의 작품을 하고 싶기도 했는데, 마침 원했던 가족 이야기를 그릴 수 있게 됐다"며 '이친자'를 선택한 계기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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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원빈은 비밀을 간직한 딸 장하빈으로 분했다. 그는 한석규와 호흡을 맞춘 소감에 관해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부담이 컸는데, 선배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선배님과 함께 연기하면 뭔가 크게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내 안에 있는 걸 꺼내주실 거라는 신뢰가 있었다. 막연한 부담감으로 시간을 보내진 않았다. 선배님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겠다는 마음으로 작품에 관한 고민을 많이 했다"고 이야기했다.

박경림은 "한석규의 둘째 딸과 채원빈이 같은 병원에서 이틀 차를 두고 태어났다"며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한석규는 1998년 임명주와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품에 안았다.

'이친자' 1회와 2회는 90분 확대 편성돼 오는 11일(금)과 12일(토)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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