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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찰리 푸스, "곧 뵙겠다"는 약속 지켰다…12월 고척돔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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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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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팝스타 찰리 푸스가 1년 2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10일 "찰리푸스가 오는 12월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내한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찰리 푸스는 데뷔 앨범 발매를 앞둔 2015년 프로모션으로 한국을 처음 찾았고 2016년과 2018년, 그리고 지난해까지 세 번의 단독 내한공연을 통해 능숙한 무대 매너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국내 팬들을 사로잡았다.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첫 내한공연은 티켓 오픈 10분 만에 매진을 기록하였고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두 번째 내한공연은 공연 일정을 하루 추가하고 시야제한석까지 오픈해 양일 1만 7000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해 KSPO돔(구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세 번째 내한공연 또한 양일 매진으로 일정을 하루 추가한데 이어 3일간 총 4만 5000석 매진을 기록하는 뜨거운 인기를 보여줬다.

공연 후 SNS를 통해 "안녕 한국! 곧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한글 인사말을 남겼던 찰리 푸스는 약 1년 2개월 만인 오는 12월 다시 한번 한국을 찾아 지난 내한 무대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2015년 데뷔 싱글 '마빈 게이'로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한 찰리 푸스는 위즈 칼리파와 함께한 '분노의 질주: 더 세븐' OST '씨 유 어게인'이 빌보드 싱글 차트 12주 1위를 기록하고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최우수 영화 주제가 작곡''부문, 골든 글로브 주제가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큰 성공을 거두며 세계적인 스타의 자리에 올랐다.

이 외에도 '위 돈트 토크 애니모어', '원 콜 어웨이', '업 올 나이트', '어텐션' 등 수많은 명곡을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찰리 푸스의 내한 공연은 오는 12월 7일 오후 7시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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