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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단독] 엄지원,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 여주인공…KBS 간판 자존심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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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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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엄지원이 여주인공으로 활약한다.

11일 엑스포츠뉴스 취재에 따르면 엄지원은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가제)에서 극의 주축이 되는 마광숙 역에 캐스팅됐다.

주말드라마 출연은 이번이 처음으로 KBS '간판 드라마'인 주말극의 자존심을 살릴 전망이다.

내년 방영 예정인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가제)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한 지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담는다. 이 시대 새로운 형수의 모습을 그리고자 한다.

엄지원이 연기하는 마광숙은 우체국 계장으로 일하는 45세 골드미스로 독수리술도가 대표 오장수에게 반해 결혼하지만 남편이 열흘만에 사망해 돌싱이 되는 인물이다. 다시 골드미시즈의 삶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시동생들을 건사하고 술도가를 재건하는 모험을 택한다.

엄지원은 2002년 MBC 드라마 '황금마차'로 데뷔, 드라마 '싸인',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봄이 오나봄', '방법', '산후조리원', '작은아씨들', 영화 '소원', 경성학교', '미씽: 사라진 여자', '마스터' 등으로 스크린과 안방을 오가며 꾸준히 활동했다.

2013년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 2017년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연기상, 제30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드라마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받는 등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매번 변주하고 새로운 연기를 보여주는 만큼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가제)에서도 전천후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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