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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씨네타운' 장동건 "아들이랑 '태극기 휘날리며' 보러 가…시선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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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배우 장동건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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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장동건이 아들과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를 보러 갔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보통의 가족' 허진호 감독, 배우 장동건이 출연했다.

장동건이 출연하는 영화 '보통의 가족'은 각자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그린 서스펜스 작품이다.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개봉 20주년을 맞아 재개봉한 바 있다. 장동건은 "제가 찍은 영화 중에 아이들이 볼 수 있는 영화가 별로 없더라"라며 "이번에 재개봉 하면서 아들을 데리고 같이 영화를 봤다. 한 일주일 정도 아이가 아빠를 보는 시선이 달라진 것 같았다"고 밝혔다.

또한 장동건은 '평범하게 생겼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망언'으로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던 것에 대해 "우스갯소리로 얼마 전 프로그램에 나가서 한 말이다"라며 "2000년대 한국영화가 찬란하고 황금기였던 때는 영화적으로 다양성면에서 훌륭했던 시기였다. 그 시기에 제가 조금 더 평범하게 생겼으면 역할을 다양하게 많이 할 수 있지 않았을까 농담 삼아 한 이야기였다"고 말했다.

한편 장동건은 지난 2010년 배우 고소영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뒀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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