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1 (금)

자우림 김윤아, 한강 노벨문학상에 얼마나 좋으면 "춤추고 싶은 환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자우림 김윤아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했다.

김윤아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목포로 향하는 고속열차 안, 브루나이 출장의 여독이 가시지 않은 채이지만 복도를 뛰어다니고 구르며 춤추고 싶은 환희가 있다"고 적었다.

이어 "존경하는 여성이 마땅한 대우를 받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마냥 행복하고 문학과 예술이 지향할 지점을 재차 확인 받은 희열이 있다"며 "마음이 환호로 가득하다. 축하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스웨덴 한림원은 10일 한강 작가를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인이 노벨 문학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아시아 여성으로서도 최초의 수상 기록을 쓰게 됐다. 이같은 소식에 BTS 뷔, RM, 고현정 등 수많은 스타들이 한강 작가의 수상에 축하를 보내고 있다.

한강 작가는 2016년 소설 '채식주의자'로 세계적 권위를 갖는 문학상인 맨부커상에서 인터네셔널 부문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하기도 했다. 대표작은 육식을 거부하기로 한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채식주의자'와 광주 민주화운동을 다룬 '소년이 온다', '제주 4·3 사건의 비극을 다룬 '작별하지 않는다' 등이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